한미글로벌이 19일 장 초반 30% 가까이 오르고 있다. 친원전 정책 수혜주로 묶일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29분 기준 한미글로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89% 뛴 2만2600원을 나타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2만13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전날 한국전력기술과 '원전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는 등 원전 설계를 비롯한 연계 분야 사업에 대한 사업관리 기반을 고도화하고, 고준위 방폐물 처분장 등 향후 추진이 필요한 원전 사후관리 분야에서의 사업발굴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오너스 엔지니어링 등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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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적극적인 원전 정책과 글로벌 에너지 공급 부족 등으로 원전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에 국내 원전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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