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경영학과 글로벌 관광SDGs 교육연구팀, 美 센트럴 플로리다대와 MOU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가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교(University of Central Florida·UCF)와 손잡고 지속가능한 관광개발(Sustainable Tourism Development)을 위한 국제 공조에 나선다.
동아대는 최근 부산 부민캠퍼스에서 관광경영학과 글로벌 관광SDGs 교육연구팀과 UCF가 국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공동 비전으로 삼아 글로벌 공동연구, 인재 양성,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초석이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학제 간 교류·협력 ▲공동 연구개발 추진 ▲국제 세미나·워크숍 공동 개최 등이다. 두 대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석·박사 과정 학생 교류 확대, 공동 연구과제 발굴, 글로벌 학술세미나 운영 등 실질적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UCF는 관광학과 호스피탈리티 분야에서 미국 내 최상위권 대학 중 하나로 평가받는 명문 공립대학으로, 이번 협약은 아시아와 북미를 잇는 지속가능 관광 분야의 국제 협력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UCF의 알란 피알(Alan Fyall) 교무부학장 ▲데이비드 권 호스피탈리티서비스학과장 ▲송형주 교수 ▲동아대 관광경영학과 최규환 교수 등 양측 교수진이 참여해 상호 교류 의지를 다졌다.
글로벌 관광SDGs 교육연구팀장인 최규환 교수는 "이번 협약은 관광산업의 지속가능성과 미래 전략을 고민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향후 공동연구와 글로벌 인재 양성에 실질적 기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지금 뜨는 뉴스
동아대는 최근 관광산업과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연계한 교육·연구 모델을 활발히 추진 중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제적 영향력을 갖춘 글로벌 관광학 연구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