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운영 현황 점검·애로사항 청취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최지현)는 11일 오전 광주보건환경연구원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보건환경연구원의 주요 업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애로사항 등을 직접 청취해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복위 위원들은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 연구부를 찾아 체계적인 먹거리 검사를 통한 식탁의 안전성 확보를 당부했으며, 감염병연구부에서는 여름철 집단식중독 예방을 위해 신속한 대응 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또 환경연구부에는 최근 발생한 금호타이어 화재와 관련, 시민들의 환경오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감시 강화와 수질 안전성 검사를 철저히 수행해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동물위생시험소를 찾아 반려동물, 축산물, 야생동물 등에 대한 전염병 예방과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철저한 방역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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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위원장은 "보건환경연구원은 최일선에서 광주시민들의 건강과 환경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검사와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춰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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