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문정인 "이재명·트럼프, '실용'서 접점…남북, '우호적' 두 국가로"

시계아이콘03분 3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대북정책에 있어 '실용적 접근'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 제주포럼' 참석차 제주를 찾은 문 교수는 지난달 30일 아시아경제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헌법 3조에 대한 우리의 입장 표명이 있거나, 북한이 주장하는 적대적 두 국가론을 우리가 인정한다는 것을 명시적으로 표해야 북한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주한미군 재배치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이 그렇게 하겠다면 막을 길은 없다"면서, 오히려 이를 계기로 현재 한미연합사령관에 있는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협상을 시도하는 전략을 제안했다.

닫기
뉴스듣기

[인터뷰]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 외교안보 '핵심 책사' 문정인 교수 "남북보다 북·미대화 먼저"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전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74)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대북정책에 있어 '실용적 접근'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핵화'를 곧장 의제로 올릴 것이 아니라 핵 동결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현재의 꼬인 북핵문제를 풀 유일한 방법이라는 제언이다. 2019년 이른바 '하노이 노딜' 이후 잔뜩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서는 이 대통령의 파격적 구상이 필요하다고 봤다.


'2025 제주포럼' 참석차 제주를 찾은 문 교수는 지난달 30일 아시아경제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헌법 3조(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에 대한 우리의 입장 표명이 있거나, 북한이 주장하는 적대적 두 국가론을 우리가 인정한다는 것을 명시적으로 표해야 북한이 (협상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주한미군 재배치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이 그렇게 하겠다면 막을 길은 없다"면서, 오히려 이를 계기로 현재 한미연합사령관에 있는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협상을 시도하는 전략을 제안했다.

문정인 "이재명·트럼프, '실용'서 접점…남북, '우호적' 두 국가로"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전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가 지난달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제주포럼 사무국
AD

다음은 문 교수와의 일문일답.


-이 대통령은 대선 때 '북핵 동결→감축→핵 위협 해소'의 포괄적·단계적 비핵화 로드맵을 제시했다. 어떻게 평가하나.

▲다른 수가 없지 않나. 북한은 핵시설, 핵물질, 핵미사일 다 갖고 있고 이미 6차례 핵실험을 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도 '뉴클리어 파워(Nuclear power)'라고 말했다. 상당히 실용적인 현실 인식이다. 물론 핵확산금지조약(NPT) 멤버로서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할 순 없다. 다만 '인정'과 '인지'는 다르다. 북한의 현실을 인지한 상태에서 현실적인 접근을 해야 한다. (핵 폐기부터 요구하는) 비핵화가 어젠다가 되면 북한과 대화를 못 하게 된다. 결국 핵 군축을 거쳐야 비핵화로 갈 수 있다.


-비핵화 목표는 유지되나.

▲물론이다. 한미 모두 NPT 회원국이다. 당연히 규범적으로는 비핵화를 원하지만 감축 없이 어떻게 폐기하겠나. 핵 시설 해체는 10~15년 이상 오랜 시간이 걸리는 중장기 과제다. 점진적 접근이 바람직하고, 이 대통령의 접근 방법은 실용적이고 현실에 기초한 실사구시 해법이다. 그 대목에 있어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이 대통령이 접점을 찾을 수 있다고 본다.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은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기 위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미연합훈련 임시 중단을 선언했다. 이재명 정부에서 활용할 만한 카드는 무엇일까.

▲이제는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본다. 북한은 기본적으로 남북한을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했다. 북한이 요구하는 것은 남북이 서로 다른 두 개의 국가로서 영토와 주권을 존중하고 내정간섭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결국 헌법 3조에 대한 우리의 입장 표명이 있거나, 북한이 주장하는 적대적 두 국가론을 우리가 인정한다는 것을 명시적으로 표해야 북한이 (협상에) 나올 것이다. 이 경우 북한 통일전선부(현 노동당 중앙위 10국)가 아니라 외무성이 나올 것이고, 우리도 통일부가 아니라 외교부가 나서서 얘기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건 분단으로 가는 것이라 국내 정서상 쉽지 않고 상당히 어려운 과제다.


-북한과의 대화 재개 시점은.

▲북·미 간 대화가 먼저 진행될 거다. 지금 상황에서 남북 간의 돌파구를 찾기는 현실적으로 상당히 어렵다. 북한은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당했던 굴욕감·배신감도 크게 작용하겠지만, 우선 우크라이나 사태와 미국·이란 핵 협상을 세밀하게 지켜보고 있을 거다. 이 두 상황이 전개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과 대화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만약 우크라 사태가 해결돼서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더 가까워지면 푸틴 대통령이 나서서 북·미 사이 중재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코리아 패싱' 우려가 나오는데.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라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든 푸틴 대통령이든 무슨 상관인가. 우리 대통령도 반대할 이유 없다. '더러운 평화가 이기는 전쟁보다 낫다(2023년 7월5일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발언)'는 대명제하에서 누구든 전쟁을 막고 한반도 평화 가능성을 올려준다면 우리는 환영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미국, 러시아와 대화하며 (북한과의 대화를) 촉진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가장 많이 만난 사람이고, 본인이 제일 잘 안다고 생각한다. 편지도 28차례나 교환했다. 다만 동맹이고 주한미군 문제도 있으니 미국은 한국과 협의할 것이다. (한미 간) 협의 체제만 구축되면 우리는 패싱당하는 게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통해 북한에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2018년의 역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남북 간 신뢰를 회복할 방법은.

▲지금은 상당히 어렵다. 우리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레짐(regime)에서 벗어날 수 없다. 다만 김 위원장이 내놓은 '적대적 두 국가'론에서 '적대적'을 어떻게 '우호 친선적'으로 바꾸느냐가 중요하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을 완전히 다른 국가로 인정하고 두 국가로 가자고 하면 (북한이) 오케이 할 것이다.


-통일의 꿈은 사라지는 것인가.

▲원래 남쪽의 통일 제안이 기본적으로 두 국가론에 기초한 것이었다. 하나의 민족이 두 개의 국가, 두 개의 정부를 유지하는 남북연합론이다. 주권을 가진 국가들이 모여 경제체제를 이룬 유럽연합(EU)과 유사하다. 사람과 물자가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상황이 되면 남북한의 동질성이 올라가고, 결국 북한도 시장체제로 갈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 후세에 국민투표를 통해 통일의 형태를 결정하면 된다.


-주한미군 재배치 문제는 어떻게 보나.

▲전략적 유연성에 따른 재배치와 감축, 철수는 각각 구별해야 한다. 미국이 전략적 유연성에 따라 주한미군을 옮기겠다고 하면 우리가 막을 길이 없다. 다만 감축이나 철수는 한미 간 협의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향후 미군을 해외에 주둔시키는 문제는 미국 내에서도 많은 논쟁이 있을 것이다. 자연히 전작권 전환 문제가 나올 것이다. 만약 이 논쟁이 나오면 피하려 하지 말고 선제적으로 트럼프 행정부와 협상해야 훨씬 유리할 것이다.


-자칫 양안(중국·대만) 문제 개입으로 해석될 우려는.

▲주한미군 재배치는 미국의 결정이란 것을 중국도 알 것이고, 큰 문제가 아니다. 다만 만일 미국이 중국을 겨냥한 중거리 탄도미사일이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추가 배치를 원할 경우 우리 입장이 상당히 어려워진다. 기본적으로 그에 반대한다. 대한민국이 신냉전 구도의 최전선이 돼선 안 된다.


-새 정부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 조언한다면.

▲전쟁을 피하는 예방 외교가 이 대통령 외교안보 정책의 기본이 돼야 한다는 점에 백분 동의한다. 한국은 (북한과의 대화를 위한) 레버리지가 없으니 결국 미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의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이 대통령이 국익에 기초한 '실용 외교'를 한다면 한·미·일 3국 공조, 중국·러시아와의 선린 외교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본다. 과거에는 '미국 없는 한반도'는 불가능한 생각이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오늘의 미국은 우리가 알던 과거의 동맹국 미국이 아니다.


아울러 결국 외교는 내치의 연장이다. 국민적 합의가 구축돼야 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함께 지도자의 결기가 필요하다.


문정인 "이재명·트럼프, '실용'서 접점…남북, '우호적' 두 국가로"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전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가 지난달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제주포럼 사무국

문정인 교수는 누구? 김대중 ·노무현·문재인 정부 외교안보 '핵심 책사'

문 교수는 과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두루 거치며 외교안보 정책에 핵심 역할을 한 원로 전문가다. '햇볕정책' 이론 구축에 깊이 관여한 저명한 국제정치학자로, 학자로서는 유일하게 2000년·2007년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에 모두 참석해 직접 현장을 지켜봤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역임했다. 아울러 국가안보실장·주미대사에 거론되기도 했다.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선거캠프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진 않았으나 외교안보 자문그룹인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후보 직속 글로벌책임강국위원회 고문을 맡았다.


아래는 문 교수 프로필.


AD

▲1951년 제주 출생 ▲오현고 ▲연세대 철학과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1, 2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대통령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 ▲한국평화학회 회장 ▲동아시아재단 이사 ▲외교통상부 국제안보대사 ▲문재인 정부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보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국방대학교 석좌교수 ▲세종연구소 이사장 ▲연세대 명예특임교수(현)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815:06
    "세금 무서워" 집주인 애타는데…매수자는 고가에 손도 안 댄다
    "세금 무서워" 집주인 애타는데…매수자는 고가에 손도 안 댄다

    정부가 '거주 목적 외' 주택 보유에 대한 세제 혜택을 단계적으로 회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서울 아파트 매물이 빠르게 쌓이고 있다. 다만 늘어나는 매물만큼 거래가 따라붙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대출 규제로 매수 여력이 제한된 데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일이 다가올수록 매물이 늘어 가격이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관망 심리가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일 기준 서

  • 26.02.1807:00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주택 가격 상승이 주춤한 가운데 지방 부동산 시장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 주택사업자들이 바라보는 지방 부동산 경기 전망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월 비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준선인 100보다 여전히 낮은 수치지만 같은

  • 26.02.1713:49
    서울 정비사업 77조에 AI발 원전까지…부실 털어낸 건설사, '쌍끌이 반등' 오나
    서울 정비사업 77조에 AI발 원전까지…부실 털어낸 건설사, '쌍끌이 반등' 오나

    건설업계가 3년간의 부실 정리를 마무리하고 반등 채비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 핵심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정비사업 장이 열렸고, 해외에서는 인공지능(AI)발 전력 수요 폭증에 따른 원전 수주 소식이 잇따르는 추세다. 안정적인 내수 수익 기반에 글로벌 성장 동력이 맞물리면서 건설업 체질 개선과 가치 재평가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건설, 사야 할

  • 26.02.1711:50
    법은 '금지' 세칙은 '허용'…은행 '셀프 감정' 53년째 예외
    법은 '금지' 세칙은 '허용'…은행 '셀프 감정' 53년째 예외

    금융기관의 부동산 담보 자체 감정평가를 둘러싼 감정평가업계와 은행권의 갈등 법적 대응 국면으로 번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은행 자체평가를 위법으로 판단했고, 국정감사에서도 여러 차례 같은 지적이 나왔다. 금융위원회도 개선을 약속했다. 그러나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은행권은 자체평가 중단 시점을 밝히지 않고 있다. 협의 교착…특정 은행 물량은 3배 급증 17일 감정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금

  • 26.02.1414:44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분양가 상승 흐름으로 인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소형 면적이 중형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엔 소형 청약자 수가 처음으로 중형을 앞서기도 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자 총 48만5271명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에 21만8047명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전용 60∼85㎡의 중형 아파트에 21만7322명, 전용 85㎡를 초과하는 대형 아파트에 4만9902명이 접수했다. 한국부동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