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어르신, 취약시설 입원자 등 대상
충남 홍성군보건소는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예방접종과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4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인접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여름철에 유행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생후 6개월 이상 면역 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적극 권고했다.
또 여름철에는 일반적인 호흡기 질환과 코로나19의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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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장접종을 하고 기침을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 후에는 반드시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해야 한다"며, "실내에서는 2시간마다 10분 이상 환기를 통해 감염병 예방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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