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시민안전·탄소중립·기본사회 등 4개 분과
철도망·신도시 조성 등 현안 추진 위한 방안도 마련
경기도 광명시는 4일 출범한 새 정부의 국정 기조에 따른 지역 현안 사업 점검과 전략 수립을 위한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가 그간 추진해 온 민생경제와 탄소중립 등의 정책은 국민주권정부가 지향하는 방향과도 결이 맞닿아 있다"며 "새 정부의 지역 공약과 주요 현안을 면밀히 점검해 시의 4대 전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순욱 부시장이 단장을 맡는 TF팀에는 기업지원과 등 8개 부서장이 참여해 시의 4대 전략인 ▲민생경제 ▲시민안전 ▲탄소중립 ▲기본사회 등 4개 분과로 나눠 운영한다.
특히 새 정부의 지역 공약에 포함된 ▲신천~하안~신림선 철도 노선 신설 ▲광명시흥선·GTX-D 복합환승 스피돔역 신설 ▲KTX 광명역세권 국제행정업무 중심지 개발 ▲광명시흥 신도시 글로벌 문화경제도시 조성 ▲하안동 국유지 청년혁신타운 조성 ▲목감천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 방안 ▲구일역 광명 방향 출구 신설 등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TF팀은 이와 함께 신안산선 등 개발사업의 안전 문제를 비롯해 지역 돌봄 체계, 재정 분권과 같은 지방정부 현안에도 의견을 모아 정부에 건의하고, 새 국정과제와 연계한 국비 확보 전략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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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국민주권정부 출범으로 그동안 미뤄졌던 민생경제, 안전, 자치분권 등 지방정부의 산적한 과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광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국정과제에 발맞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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