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는 중국 자매학교인 씽르어 고등학교 교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7~29일 3일간 조선대 국제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번 단기연수에는 김현우 대외협력처장, 씽르어 고등학교 짱왕봉 교무주임을 비롯한 씽르어 고등학교 교사·학생들이 참석했다.
양교의 교류 협력 증진과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문화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됐다. 특히, 조선대 김춘성 총장이 자매학교 인솔 교사를 직접 접견하며 환영 인사를 전하고, 양교 간의 유대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28일 열린 입학식에서는 조선대 김현우 대외협력처장이 환영사를 통해 조선대의 역사와 교육환경을 상세히 소개했으며, 당일 저녁에는 조선대학교 총학생회가 주관한 공연 관람이 이어졌다. 또한, 29일에는 국제협력팀 주관으로 입학 설명회가 개최돼 조선대학교의 전공 개설 현황과 교육 과정에 대해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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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관계자는 "이번 단기연수를 통해 자매학교 학생들이 조선대학교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졌다"며 "이는 조선대의 중국 내 인지도 및 영향력 제고에도 긍정적인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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