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광주시당이 제21대 대통령선거 광주 북구지역 투·개표 참관인 등록기한을 누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광주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노당 광주시당은 북구지역 투·개표 참관인 등록 신고를 하지 않았다.
공직선거법상 정당은 투표참관인 2인과 개표참관인 9인(정당 6인·무소속 3인)을 선정, 선거일 이틀 전까지 관할 선관위에 신고해야 한다.
광주지역 다른 4개 자치구는 정상적으로 참관인 등록을 마친 상태다.
지금 뜨는 뉴스
민노당 광주시당은 전날 참관인 등록 마감 이후 참관인 신청자들에게 "참관인 등록 중 북구지역 참관인을 미처 등록하지 못했다. 시간을 넘겨 등록하지 못하게 됐다"며 "저희 불찰로 이렇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며 사과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