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라이프케어 기업 뉴온이 프리미엄 한식 식자재 브랜드 '살림백서 프레시'의 첫 수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호텔·레스토랑·카페(HORECA) 시장 공략에 나선다.
뉴온은 태국, 호주, 캐나다를 초기 수출국으로 선정하고 총 30만달러(한화 약 4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출을 기점으로 해외 전시회 참가, 현지 파트너사 발굴 등을 통한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
살림백서 프레시는 뉴온의 생활필수품 브랜드 '살림백서'에서 파생된 프리미엄 식자재 전문 브랜드다. 김치·고춧가루를 비롯한 한식의 핵심 재료와 함께 참깨, 김가루, 소스류 등 다양한 확장 라인업을 갖췄다.
살림백서 프레시는 업소용 한식 식자재에 브랜드 정체성을 부여하고 포장·인증·유통 전 과정에서 수출 최적화를 실현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영국소매협회 글로벌표준(BRCG)·이슬람 율법에 따른 인증(HALAL) 등 글로벌 인증을 기반으로 안전성과 수출국 맞춤 유통구조까지 확보했다.
뉴온 관계자는 "살림백서 프레시를 통해 글로벌 한식 식자재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확대하는 동시에 실용성과 품질, 브랜드 차별화를 바탕으로 국내외 HORECA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며 "연간 50억원 이상 수출액 달성이 목표"라고 말했다.
뉴온의 살림백서는 천연성분 세제, 주방용품, 청소용품을 판매하는 생활 필수품 브랜드로 실용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중시하는 소비자층이 타겟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 트렌디한 감성을 내세운 글로벌 주방 브랜드 '살림백서 키친'의 캐나다 수출도 오는 6월 중 단행될 예정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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