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7일 경기도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광명시 충현초등학교에서 식중독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충현초와 광명시 보건소에서 동일 제품의 김치로 인해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경기도와 도교육청, 광명시, 충현초, 광명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들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식중독 발생 인지 ▲식중독 발생 보고 ▲원인·역학조사 ▲조사 후 조치 ▲모니터링 순으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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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공식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대응 체계를 다시 한번 정비하고 개선점은 매뉴얼에 반영하는 등 실제 대규모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식중독 조기 확산 차단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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