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임원단 간담회 참석…지방분권 종합타운 조성사업 등 제안
최민호 세종시장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18대 임원단 간담회에 부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행정수도 완성과 지방분권 종합타운 조성사업의 조속 추진 등을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과 부회장 박완수 경남지사, 감사 강기정 광주시장 등이 참석해 민선 지방자치 시행 30년을 맞아 지방분권·균형발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를 중심으로 행정수도 세종 완성 공감대를 시도민들에게 확산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수도 완성은 헌법과 법률의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살길"이라며 "지방에 수요가 없다고 공급을 없애는 것은 지방소멸을 가속할 뿐"이라며 공급을 통한 수요 패러다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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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시장은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 집무실 건립에 맞춘 시도지사협의회(서울 소재)의 조속한 세종시 이전과 함께 지방분권 종합타운의 세종시 건립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충청취재본부 표윤지 watchdo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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