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6대 0으로 제치고 우승
충남 홍성군청 양궁팀이 국제 양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성진 감독과 이은아, 김세연, 박재희, 한솔 선수 등 5명으로 구성된 홍성군청 양궁팀은 지난 24일까지 5일간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25 계양구청장배 국제양궁대회'에서 뛰어난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홍성군청 양궁팀은 이번 국제양궁대회 단체전에 출전 16강에서 동서대학교, 8강에서 현대모비스, 준결승에서 LH를 연파하고 결승에 올라 순천시청을 만나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해 세트 점수 6대 0으로 제치고 우승했다.
순천시청 양궁팀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8강에서 홍성군청을 이기고 우승까지 차지했으며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남수현 선수가 주축으로 구성된 강팀으로 이번에 설욕전에서 강팀을 물리쳐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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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청 양궁팀 이성진 감독은 "이번 국제대회 우승은 선수들이 지난 겨울 강도 높은 동계 훈련을 소화하며 시즌을 준비한 결과가 이번에 나온 것 같다"라며 "위기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선전을 펼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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