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2025년 '핸썹 해피 하우스'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 중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다음 달 9일까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집수리에 필요한 재료비와 인건비는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대한건축사협회 부천건축사회 등이 지원한다. 주택 구조나 상태에 따라 실내 마감재 교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설치 등 맞춤형 공사가 진행된다.
핸썹 해피 하우스는 민간 협력기관과 함께 도배, 장판, 조명 교체, 단열 개선 등 집수리를 통해 노후화한 주거환경을 정비하고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2종의 주거개선사업(G-Housing, 핸썹 해피 하우스)을 통해 총 22가구의 주택을 개·보수했다.
지금 뜨는 뉴스
부천시 관계자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따뜻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더 많은 이웃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