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인턴 7명 고용, 하반기까지 최대 총 13명 고용 계획
부산연구원이 청년 인턴 프로그램 '도전, 그 잡(JOB)채'를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부산시의 청년 일자리 정책의 하나로 운영되며, 부산지역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 강화와 지역 인재 발굴을 목표로 한다.
부산연구원은 인턴 채용 규모를 해마다 확대하고 있다. 2023년 3명을 시작으로 2024년 6명을 선발했으며, 2025년에는 상반기에 이미 7명을 채용했고 하반기 추가로 6명을 선발해 총 13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종합정책연구기관인 부산연구원은 인턴들의 전공과 관심사에 맞춰 다양한 연구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인턴들은 실제 정책 연구와 사업 기획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실무 역량을 키우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인턴 프로그램의 연속성과 확장 가능성이다. 2024년에는 부산시 취업연수생 인턴 사업을 마친 이들이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을 통해 재취업한 사례도 등장했다. 이는 단순한 단기 일자리를 넘어 실질적인 경력 형성과 취업 연계로 이어지는 모델로 평가된다.
신현석 부산연구원 원장은 "청년 인턴 프로그램은 지역 인재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연구원의 혁신역량과 지역사회 기여도도 높이는 상생의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프로그램 전문성을 강화해 지역 청년들의 든든한 성장 발판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금 뜨는 뉴스
부산연구원은 향후에도 인턴십 사업을 고도화해 지역사회 발전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핵심 전략으로 삼을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