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이행률 70%…전국 평균 크게 웃돌아
서울 동작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 5대 분야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A부터 F까지 등급을 부여했다. 동작구는 2024년 말 기준 107개 공약 중 75건을 완료해 70%의 이행률을 기록, 전국 평균(53.05%)을 크게 상회했다.
민선 8기 박일하 구청장은 ‘힘이 되는 복지’, ‘고품격 도시’, ‘편리한 생활’, ‘활기찬 경제’, ‘미래지향 교육’, ‘풍요로운 역사문화’, ‘든든한 안전’ 등 7개 분야에서 공약을 성실히 이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남성역 역세권활성화사업을 통해 ‘동작구형 정비사업’의 신속한 모델을 제시했고, 어르신 전용 복지 플랫폼인 ‘효도콜센터’, 청년 주거 부담을 덜어준 ‘만원주택’, 전국 최초의 ‘석식 도시락 지원’, ‘어린이 영어놀이터’ 등 자치구 최초 또는 전국 최초 사업을 적극 추진해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신상도초 사거리 좌회전 신설’, ‘통행 불편 전신주 이설’, ‘제설 대비 도로 열선 설치’ 등 주민 밀착형 정책들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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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주민들과 사업부서 간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남은 공약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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