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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댕댕이와 운탄고도 숲길 걸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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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하이원리조트 ‘댕댕트레킹’ 유치
“반려동물 연계 관광 1만명 유치로 지역 상권 활성화”

강원관광재단(대표 최성현)은 19일,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정선 하이원 리조트 일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견 동반 트레킹 행사인 ‘댕댕트레킹 2025’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우리 댕댕이와 운탄고도 숲길 걸어볼까”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하이원리조트서 열린 '댕댕트레킹'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강원관광재단 홍보부스에서 이벤트 참여를 위해 줄을 선 모습. 사진=강원관광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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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2차 행사까지 포함하면 총 1만여 명 규모의 국내외 반려인과 관광객 유입이 기대된다. 재단은 이번 행사 유치를 통해 반려동물 연계 관광 수요를 강원도로 유도하고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댕댕트레킹’은 과거 석탄을 나르던 길을 관광자원으로 재생한 ‘운탄고도 하늘길’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견 동반 트레킹 행사다. 참가자들은 반려견과 함께 고원 숲길을 걸으며 하이원리조트의 운탄고도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1,340m의 하이원탑에 올라 백두대간의 절경을 감상했고, ‘댕댕 프리존’(목줄 해제 공간), 강형욱 훈련사 북콘서트, 포토타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행사 유치를 계기로 지역 상권과 연계한 전시 복합 산업(MICE)형 반려관광 콘텐츠 발굴과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행사 기간에는 인근 고한 구공탄시장과 협력해 ‘댕댕이 콘테스트’, ‘견생네컷’, ‘댕댕이 야외식당’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 참가자들의 전통시장 방문과 체류형 소비를 유도했다.


재단은 이번 사례를 통해 반려동물과 자연, 지역상권을 결합한 전시 복합 산업(MICE)형 관광 콘텐츠의 실현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향후에도 민간 및 지역과 협업해 고부가가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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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는 “댕댕트레킹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이라는 새로운 수요를 반영한 강원형 MICE 콘텐츠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협력해 자연과 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적극 유치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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