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명 이상의 아티스트 활동 중
K팝부터 비연예 분야까지 총망라
글로벌 팬덤 플랫폼 '비스테이지'의 올해 1분기 기준 유료 사용자 수가 전년 대비 5배 급증했다. K팝 분야를 중심으로 스포츠, 브랜드,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플랫폼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19일 비마이프렌즈에 따르면 비스테이지의 올해 1분기 총 방문자 수는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3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멤버십 유료 고객 수는 5배 이상, 유료 콘텐츠 조회 이용자는 4배 이상, 실시간 양방향 소통 기능 '팝(POP)' 이용권 구매는 8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 250개 이상의 글로벌 고객사, 800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비스테이지로 소통하고 있다.
현재 비스테이지는 지드래곤, 인피니트, 도경수 등 글로벌 대규모 팬덤을 보유한 K팝 중심으로 팬덤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외에 약 30%가 스포츠, 브랜드, 뮤지컬, 라이프스타일 등 K팝 외 분야로 구성돼 있다. 특히 e스포츠, 웹툰 등의 영역에서도 팬덤을 기반으로 한 멤버십, 굿즈 판매 등이 활성화돼 팬덤 커머스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팬덤 활동의 편의성을 제고하는 비스테이지 기능 활용 사례도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비스테이지 '현장수령' 기능을 활용해 콘서트 굿즈 온라인 사전 구매 후 현장 픽업이 활성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팝업 스토어 입장권 판매, 오프라인 이벤트 티켓 판매까지 사례를 확장하고 있다. 실제로 가수 지드래곤 더현대 팝업 스토어 멤버십 데이 입장권, '아이?' 내한 공연 굿즈 판매 및 뮤지컬 '베르테르' 등 다양한 이벤트에 적용됐다.
비스테이지는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팬덤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는 데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K팝 그룹과 솔로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뮤직&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배우 등 다양한 분야의 IP와 협력하고 있으며, 비연예 분야에서는 뮤지컬, e스포츠,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인플루언서 아카데미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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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테이지를 운영하는 비마이프렌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팬덤이 있는 모든 분야에서 사업자들이 자신만의 팬 경험과 커머스 모델을 설계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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