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1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읍·면 돌발병해충 방제담당자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제협의회에는 11개 읍·면 방제담당자와 군청 산림녹지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후 변화에 따른 최근 병해충 발생 동향을 공유하고, 지역별 맞춤형 방제 전략과 공동방제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방제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0일부터 6월 15일까지 각 읍·면별 방제 약제를 지원하고 돌발해충 집중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예찰 및 1차 공동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드론을 활용해 읍·면 가로수 방제와 친환경 재배지에 대한 친환경 약제를 활용한 방제도 병행하면서 8월과 9월에는 추가 방제작업도 추진해 외래해충 돌발병해충 방제작업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경주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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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복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로 돌발해충의 발생 시기와 규모가 예측 불가능해지고 있다"며, "읍·면별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제를 추진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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