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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21~23일 '장애인인권영화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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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서 개최

전북 익산시가 '제17회 익산장애인인권영화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에서 열린다.


1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영화제는 '아무튼 같이: 가치'를 기치로 걸고, 사회 속 보이지 않는 경계와 편견을 허물고 함께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조명한다.

익산시, 21~23일 '장애인인권영화제' 연다 익산시청 전경.익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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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에서는 ▲퍼펙트슛 ▲그녀에게 ▲같이 살기 ▲기억과의 대화 등 장애와 인권을 주제로 한 영화 9편이 무료 상영된다. 일부 작품은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도 마련돼 관객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첫날인 21일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핸드볼팀의 이야기를 담은 '퍼펙트슛', 상처 입은 치유자가 되기 위해 과거를 풀어내는 '그림자 원형', 장애 가족 자매의 서사를 담은 '나의 ×언니'가 차례로 상영된다.


22일은 발달장애아의 양육·교육 문제를 다룬 '그녀에게', 발달장애 청년과 비장애 예술가의 연극 제작기 '지금 네 옆에 있어'가 상영된다. 이어 장애인 거주 시설 향유의 집을 폐쇄하는 과정을 다룬 영화 '여기가'를 만나 볼 수 있다.


23일은 청각장애인 엄마와 청인 딸의 소통을 담은 다큐멘터리 '주고받은 ( ): 노력'과 서른 중반에도 성장통을 겪고 있는 두 사람의 이야기 '같이 살기'가 상영된다.


특히 마지막 작품인 일본 다큐멘터리 '기억과의 대화'는 장애와 비장애,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도쿄 경계선 기행' 프로젝트에 10년 만에 다시 응답하는 영화다. 상영 후에는 사사키 마코토 감독이 관객들과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나눌 예정이다.


익산장애인인권영화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모든 상영작은 한글 자막 및 화면 해설 서비스인 가치봄버전 또는 한글 자막으로 구성돼 제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재미극장은 휠체어 전용 공간과 경사로를 갖춘 무장애 환경(배리어-프리)을 완비했다.


모든 영화는 별도의 예매나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상영작과 시간표 등 영화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가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영화가 전하는 이야기를 통해 인권에 대한 인식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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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17회 익산장애인인권영화제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꿈마루협동조합 ▲원광대 중등특수교육과 동아리(Mano en Mano)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한국난청인교육협회 전북지부가 주최하고,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가 후원한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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