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노무제공자 사회안전망 강화와 오피넷(OPINET) 홍보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13일에 체결했다.
'오피넷'은 '08년부터 석유공사가 운영해온 인터넷 웹·앱 유가정보 서비스로서, 일평균 52만명이 이용하는 생활밀접형 플랫폼이다.
이렇게, 최저가 주유소 정보 등 운전을 업으로 하는 종사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왔던 오피넷 웹·앱 배너를 통해 노무제공자 고용·산재보험 제도를 홍보할 예정이다.
노무제공자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사업을 위해 직접 노무를 제공하는 사람으로서 화물차주, 퀵서비스기사, 택배기사 등 19개 직종이 고용·산재보험 당연가입 대상이다.
공단은 화물차주 등 노무제공자에게 유용한 유가정보를 제공하는 오피넷을 적극 홍보하고, 고용·산재보험에 대한 확산을 유도하는 등,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홍보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했다.
아울러, 두 기관은 하반기에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노무제공자에 대한 고용·산재보험과 오피넷 홍보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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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노무제공자들이 고용·산재보험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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