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세력 척결·민주주의 회복"
지역위별 거점유세 선거운동 돌입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광주 선거대책위원회는 '6·3대선'을 앞두고 12일 오후 2시 5·18민주광장에서 정권교체를 향한 총력 선거체제 돌입을 알리는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정식에서 참석자들은 '내란 세력을 단호히 척결하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되살리자'는 의지와 '5·18 정신의 심장부인 광주에서 정권 심판의 불꽃을 다시 피워 올리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출정식에는 양부남 광주선대위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광주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과 박지원 중앙선대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정청래 중앙선대위 골목골목 선대위 광주전남위원장, 광주선대위 선거대책위원장단, 민주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 시민, 당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양부남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은 출정식에서 "6월 선거는 내란 종식·민생회복과 경제성장·국민통합 및 사회갈등 해소라는 3대 과제를 완수할 능력을 갖춘 지도자를 뽑는 날이다"며 "이제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지원 중앙선대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전남 경청투어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환생해서 돌아왔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김대중 대통령이 성공했듯, 12·3 내란을 극복한 이재명 후보도 성공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중앙선대위 골목골목 선대위 광주전남위원장은 "내란 종식, 정권교체를 위해 압도적 지지를 해달라"고 호소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시민들은 "80년 5월 부모님들이 온몸으로 세운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있다"며 "평범한 일상이 가능한 나라를 광주의 힘으로 세우자"고 입을 모았다.
한편, 광주 선거대책위는 이날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각 지역위원회를 중심으로 거점유세를 펼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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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위원회별 거점유세 장소는 동남갑 백운광장, 동남을 동구청사거리, 서구갑 KBS사거리, 서구을 풍암고가 밑, 북구갑·을 북구청 사거리, 광산갑 영광통 사거리, 광산을 신창IC 사거리에서 각각 진행되며, 출근 인사부터 선거운동을 시작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선거운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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