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 정신으로 혁신"…광주대, 개교 45주년 기념식

광주대학교가 학교법인 호심학원 창설 55주년·광주대 개교 4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주대학교 제공

광주대학교는 학교법인 호심학원 창설 55주년·광주대 개교 4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광주대학교 호심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송숙남 이사장과 김동진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 강기정 광주시장, 대학 동문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연혁 보고를 시작으로, 개교 45주년 발자취를 돌아보는 동영상 시청, 학사보고, 유공자·장기근속자 표창, 기념사, 축사, 동문 발전기금 전달식이 이어졌다.

송숙남 이사장은 "광주대는 반세기에 걸쳐 수많은 이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성장과 명예를 이뤄왔다"며 "고 김인곤 박사의 설립 철학을 계승하고, 도전과 혁신의 DNA로 창학 100년을 향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진 총장은 "광주대학교는 취업·창업 중심대학에서 기업가 정신으로 혁신을 거듭하며 학생의 성장과 성공을 위해 지난 45년간 부단히 노력해왔다"며 "우리 모두의 땀과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대내외 어려움 함께 헤쳐가며 위대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의 상징인 5·18민주화운동과 역사를 나란히 하는 광주대학교는 인재 양성 산실로서 미래에도 지역과 함께할 것이다"며 "호남대와 연합대학으로 신청한 글로컬대학30 도전도 반드시 성공하길 바라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