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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SAI, '온-디바이스 AI' 기반 3D 비정형제품 검사 자동화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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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SAI, '온-디바이스 AI' 기반 3D 비정형제품 검사 자동화 혁신 지난해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ES 2024(한국전자전)'에 참가한 티엔에스에이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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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품질 혁신을 위한 자동화 흐름이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부품, 반도체, 스틸 강판 등 고정밀 산업군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결함까지 잡아내는 정밀 검사 자동화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발맞춰 '온 디바이스 인공지능(On-Device AI)' 기반 3D 비정형 제품 검사장비를 개발·상용화한 티엔에스에이아이㈜가 주목받고 있다. On-Device AI는 정보·통신 네트워크를 통한 서버를 거치지 않고 개별 기기에서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학습하는 인공 지능을 말한다.


이 회사는 AI, 비전 시스템, 로봇 기술을 융합해 제조업 품질검사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


'On-Device AI' 기술로 품질검사의 한계를 뛰어넘다

티엔에스에이아이는 장비 내 AI 연산 기능을 직접 내장해 서버나 외부 네트워크 없이도 초고속·고정밀 검사를 수행하는 'On-Device AI' 기술을 구현했다. 특히 3D 비정형 입체형 제품을 대상으로 초미세 요철, 찍힘, 스크래치 등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한 결함까지 정확히 검출하는 초정밀 자동화 검사 솔루션을 제공한다.


회사는 자동차 부품 산업을 시작으로 플라스틱 압출과 사출 제품, 냉연스틸 강판 등 실시간 대면적 외관검사와 빛반사가 심한 제품의 외관검사 산업군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TNSAI, '온-디바이스 AI' 기반 3D 비정형제품 검사 자동화 혁신 OTR-10000EX(실시간 대면적 비정형 불량 검사장비)

VC 투자 유치로 R&D 강화, 대형 레퍼런스 확보

티엔에스에이아이는 지난해 4월 신한벤처투자로부터 투자유치를 시작으로 현재는 브릿지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연구개발 역량을 대폭 강화했으며, 국내 대형 자동차 부품사들과 PoC(Proof of Concept: 기술검증)를 완료, 올해부터 본격적인 대규모 납품 계약 체결이 예정돼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 1차 협력사의 프레스 가공 대형 판넬에 티엔에스에이아이의 초고난이도 실시간 대면적 3D 비정형 불량 검출 기술을 적용해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검증받았다. 또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에 적용되는 대면적 냉연스틸 강판 전용 AI 검사장비 공급계약이 체결돼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차별화한 융복합 검사 솔루션으로 경쟁우위 확보

티엔에스에이아이의 경쟁력은 기존 경쟁사 대비 명확히 차별화한 융복합 기술에 있다. ▲자체 개발한 AI 딥러닝 소프트웨어 및 '재사용성' 가능한 자동차향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 ▲광학 비전 시스템 기술 ▲로봇 연동 자동화 기술을 통합한 'All-in-One' 형태의 검사장비를 직접 제조·공급한다.


이는 컴포넌트 중심, SI 사업 중심으로 한정된 기존 경쟁사들과 가장 큰 차별점으로 향후 유지보수 관점에서 고객사의 편의성을 높인다.


또 티엔에스에이아이는 빛의 난반사 해결 Motion Swing Handler Robot과 Auto-Focusing 알고리즘을 통해 광택과 반사 문제를 극복, 3D 입체형 제품에서도 정확한 결함 검출이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TNSAI, '온-디바이스 AI' 기반 3D 비정형제품 검사 자동화 혁신 SWP-2000EX(반자동 보급형 검사장비)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티엔에스에이아이는 2022년 세계 최초로 전수검사가 가능한 브레이크디스크 양불 판정 검사장비를 양산해 현대기아자동차향 브레이크디스크 생산라인에 지속해서 공급하고 있다.


이제는 이러한 기술을 인정받아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일본에 제조 장비를 공급하는 글로벌 상사를 통해 혼다·닛산향 브레이크디스크 검사장비 공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


제조업 혁신을 이끄는 미래형 검사기술

'AI + 비전 시스템 + 로봇 자동화'를 하나로 융합한 티엔에스에이아이의 검사 솔루션은 스마트팩토리, 전기차 부품, 반도체 제조, 금속과 플라스틱 가공 등 제조업 혁신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티엔에스에이아이는 향후 자동차 부품, 반도체, 철강 분야를 넘어 항공, 방산, 고정밀 부품 산업군으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3D 비정형 대면적 제품의 초정밀 외관검사를 On-Device AI 연산 고도화, Edge Computing 기반 기술로 자동화 검사 장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TNSAI, '온-디바이스 AI' 기반 3D 비정형제품 검사 자동화 혁신 티엔에스에이아이 태석호 대표이사

"기술로 산업을 혁신하고, 세상을 이롭게"

티엔에스에이아이를 이끄는 태석호 대표이사는 '기술로 산업을 혁신하고,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회사 운영과 기술 개발 방향을 일관되게 지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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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가 만드는 기술은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산업 현장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기준입니다. 끊임없는 혁신과 고객가치 창출을 통해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서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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