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인성·연계 중심 수업 사례 공유교사 전문성 강화 기대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유치원 교원과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다 함께 수업나눔'을 운영한다.
이번 수업나눔은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안착을 지원하고, 교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과 협력적 학습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양한 우수 수업 사례를 공유해 교사 간 실질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놀다' ▲'품다' ▲'잇다' 등 세 가지 키워드로 구성된다. '놀다'는 주도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놀이 중심 수업 사례를, '품다'는 감정표현과 의사소통을 중심으로 한 인성 교육 사례를, '잇다'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연계와 디지털 기반 미래형 수업 사례를 각각 소개한다.
강사로는 2024학년도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 입상 교사와 타 시·도 우수 교원이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우수 수업 사례를 나누며 교사들이 함께 성장하고 유아 중심 교육이 보다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유아교육 혁신과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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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유치원 교육과정의 질적 개선을 위해 놀이 중심 수업, 맞춤형 연수, 현장 컨설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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