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도율 높아 체감온도 3~6도 ↓
"폭염으로 냉감 소재 수요 높아져"
도레이첨단소재가 피부에 닿는 즉시 열을 분산시켜 쿨링 효과를 주는 냉감 기능성 소재 '스노렌'을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열전도율이 높아 피부에 닿을 때 체감 온도를 약 3~6도 낮추는 효과를 내는 신제품 '스노렌'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소재는 인체에 무해한 냉감 원사로, 여름철 체온 조절에 도움을 준다. 또 오염에 강하고 위생적이며 땀이 잘 배출되고 빠르게 건조된다. 회사는 스노렌이 가벼운 질감과 부드러운 촉감을 지녀 침구나 의류처럼 피부에 직접 닿는 다양한 제품에 활용 가능하다고 알렸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폭염과 기후 변화로 냉감 소재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흐름에 맞는 신소재 개발로 소비자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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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레이첨단소재는 오는 5월 9일 오후 6시 30분 CJ온스타일을 통해 스노렌과 탈취 기능 섬유를 함께 적용한 냉감 패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땀 냄새 등 불쾌한 냄새를 줄이는 기능성도 함께 갖췄다. 회사는 앞으로 냉감 소재를 의류뿐 아니라 다양한 홈패션 제품군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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