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에서 열린 '2025 이천도자기축제'가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리며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천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12일간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와 사기막골도예촌에서 열린 이천도자기축제의 방문객이 총 114만1540명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을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에서는 도자기 동물원전, 도자기 명장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예스파크 마을별 자체 전시기획 프로그램,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콘텐츠가 선보였다.
시는 올해 관람객이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부터 6일간 실질적인 연휴 기간이었던데다 남부권 산불로 인한 경기권역에 관광객이 집중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시는 100만번째 방문객에는 축제 준비위원회 측이 마련한 유기정 도자기 명장의 5인 다기세트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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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은 "올해는 축제 구성뿐 아니라 편의시설, 마케팅까지 고르게 진화한 제2의 도자기 축제 전성기"라며 "100만 번째 방문객 탄생은 이천시민과 전국의 관람객 모두가 만들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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