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구리새마을금고
‘우리아이 희망통장’ 업무협약 연장
출생축하금 7만원→ 8만원 상향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일 구리새마을금고(이사장 유경석)와 함께 출산 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우리아이 희망통장 사업' 연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협약식에서 "대한민국이 당면한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인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 금융기관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우리아이 희망통장 사업'은 구리시와 구리새마을금고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출생 축하 지원 사업으로, 구리시에서 출생한 신생아 명의의 통장을 개설하면 축하금이 지원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4년 5월 1일부터는 기존 7만원이던 지원금이 8만원으로 인상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지난해 말까지 7년간 총 1075명의 신생아가 혜택을 받았으며, 백 시장의 강력한 의지로 매년 연장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정책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시민의 출산을 장려하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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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리아이 희망통장 신규 발급은 지난 1월 1일 이후 출생한 구리시 거주 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구리새마을금고 본점 또는 관내 4개 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리=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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