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창용 "최상목 부총리 공백 당연히 부정적…말려봐야 실익 있었겠나"(종합)

시계아이콘03분 5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와 한·일·중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밀라노에 방문 중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5일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처음으로 한 얘기다.

한국 사회 대내외적 요건이 중립금리로 추정한 범위의 하단으로 갈 만한 상황인지에 대해선 "밑으로 더 많이 내려가야 하냐, 생각보다 더 빨리 내려가야 하냐 등을 고민하고 있다"면서도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상할 때 컨센서스가 생기면 중립금리를 비롯해 다른 여러 학술적 분석을 보면서 우리 방향이 맞는지 체크할 때 활용한다. 거꾸로 중립금리에 맞추는 게 아니며 중립금리는 하나의 참고지표"라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5월 한은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해야 하는 상황인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닫기
뉴스듣기

경제 컨트롤타워 공백·대미 협상 채널 약화
韓 정치 불확실성까지…기업투자·소비심리 타격

"금리 인하 의심 말라, 충분히 낮출 것"
올해 성장률 더 내려야 "데이터 확인부터"
스테이블 코인, 규제 우회 대책 마련 시급

"참 곤혹스러운 한 주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와 한·일·중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아세안(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밀라노에 방문 중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5일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처음으로 한 얘기다. 동행이 예정됐던 최상목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총회 직전 사퇴하면서 불참하자, 현지에서 이 총재에게 쏟아진 질문 세례에 대한 소회다. 이 총재는 "양자 회담마다 왜 갑자기 장관이 사퇴했냐, 한국 상황은 어떻게 되는 거냐 물어보는데, 국내 상황을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며 "우리 괜찮을 거라고 얘기하는데도 다들 이상하게 생각하니까 제 입장에서는 곤혹스러운 미팅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창용 "최상목 부총리 공백 당연히 부정적…말려봐야 실익 있었겠나"(종합)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5일(현지시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 참석차 방문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국내 기자단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 한국은행
AD

최 전 부총리 사퇴로 경제 컨트롤타워에 공백이 생기고 대미 협상 채널이 약화했다는 점에 대해선 "당연히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이런 불확실성이 좋을 리가 없다"며 "7월9일에 미국의 90일 관세 유예가 끝나니까 한국은 그 전에 상호관세뿐 아니라 알루미늄·자동차 등에 대해 최대한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입장"이라며 "정부 일을 맡은 입장에선 다음 정부가 누가 오더라도 이런 협의가 진행돼 있어 7월9일 우리가 큰 손해 보지 않도록 노력해왔다고 전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최 부총리 사퇴로) 협상 체제가 흔들리는 건 부정적인 영향"이라고 짚었다. 이 총재는 이로 인해 우리나라 투자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공백을 잘 메워 국익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는 게 남은 사람의 임무라고 생각하나 곤혹스러움은 부인할 수 없다. 같이 고생한 사람이 나가니까 사기가 많이 저하된 것도 사실"이라고 했다. 최 전 부총리 사퇴 전 만류는 없었냐는 질문엔 "(그럴 물리적인) 시간이 있었나. 말릴 시간도 없이 결정된 것이고 본인이 선택한 것"이라며 "왜 말리지 않았냐고 굳이 묻는다면 실익(탄핵 후 직무 정지와 사퇴 사이에 실질적인 차이)이 있었겠나 싶다"고 답했다.


韓 정치 불확실성, 기업투자·소비심리·정부 집행 모두 타격

이 총재는 현재 우리나라가 관세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만큼이나 대내 불확실성도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선거를 치르고 정책 불확실성이 빨리 끝나야 한다. (지난해 말 비상계엄 사태 이후) 올해 6월까지 이렇게 불확실성이 계속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기업의 국내 투자가 크게 타격을 받았고, 국내 소비 역시 심리 면에서 엄청난 영향을 받았다. 1~3월 정부 재정 집행 속도를 봐도 분명히 정치가 영향을 미쳤다"고 짚었다. 이어 "사회적으로 선거가 끝나서 더이상 정치적으로 갈등하는 문제는 수면 밑으로 좀 내려갔으면 하고, 그 사이에 금융시장이 흔들리지 않게 잘 관리하는 것이 큰 목표"라고 말했다.


"금리 인하 의심 말라, 충분히 낮출 것"

금리를 내리는 기조에 대해선 "의심하지 말라"고 잘라 말했다. 이 총재는 "금리는 낮추고 있고, 경기 따라서 충분히 낮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얼마나 빠르게, 어느 정도 속도로 내리느냐는 가계부채, 환율뿐 아니라 불확실한 외부 변수를 체크해가며 인하해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5월 금리 결정과 경제전망을 앞두고는 소비와 투자 데이터 확인이 필요하다고 봤다. 연간 금리 인하 횟수 조정 여부에 대해서도 데이터를 먼저 확인하겠다고 했다.


한국 사회 대내외적 요건이 중립금리로 추정한 범위의 하단으로 갈 만한 상황인지에 대해선 "(현재 수준에서)밑으로 더 많이 내려가야 하냐, 생각보다 더 빨리 내려가야 하냐 등을 고민하고 있다"면서도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상할 때 (금리 조정) 컨센서스가 생기면 중립금리를 비롯해 다른 여러 학술적 분석을 보면서 우리 방향이 맞는지 체크할 때 활용한다. 거꾸로 중립금리에 맞추는 게 아니며 중립금리는 하나의 참고지표"라고 설명했다.


올해 성장률 더 내려야 "데이터 확인부터"

이 총재는 5월 한은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해야 하는 상황인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1분기 역성장(-0.2%) 효과뿐 아니라 현재 여러 지표를 볼 때 성장률 전망 내려야 할 상황"이라며 "(최종금리 등) 상황은 성장률 전망에 따라 많이 바뀔 것"이라고 진단했다. 더 낮출 이유는 많은 상황이나 환율 변동성이 여전한 데다, 금리 인하 사이클에서 부동산 움직임도 봐야 하기 때문에 어디까지 내려갈지 언제 내릴지는 5월에 전망 발표하면서 다 다시 볼 예정이다.


다만 이 총재는 경제성장률 목표를 절댓값으로 제시하는 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 세계 성장률에 근거해 우리는 어느 정도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야지, (우리는 무조건) 2%, 3%는 기본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위험하다"며 "추경도 마찬가지로, 올해는 부양 효과뿐 아니라 내년 뒷감당도 고민하면서 규모를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용 "최상목 부총리 공백 당연히 부정적…말려봐야 실익 있었겠나"(종합)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5일(현지시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 참석차 방문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국내 기자단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 한국은행

"美 의중 파악 중…환율 변동성 이어질 것"

외환시장 불확실성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 상방뿐 아니라 하방 변동성 역시 확대하는 건 주의가 필요하단 지적이다. 이 총재는 "이번에 환율이 큰 폭으로 떨어진 건 미국이 개별 국가들을 만나면서 환율 얘기를 하는 것이 환율 절상 압력 시그널로 시장에 읽힌 게 첫 번째고, 두 번째는 미·중 무역 협상 타결 확률이 높아졌다는 기대가 작용한 것"이라며 "이런 심리가 어느 순간 확 바뀌면 다시 변동성을 키우며 올라갈 여지가 있는 것"이라고 짚었다. 미국이 환율에 대해 어떤 걸 요구하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는 아시아 국가에 공통으로 뭘 요구할지, 개별 국가에 따로 요구할지 불분명해서 관련해 기재부와 계속 얘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지금 고민하는 건 미국 원하는 게 강달러인지 약달러인지 잘 모르겠다는 것"이라며 "그걸 파악해야 하는 입장이고, 앞으로 몇 주간 더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통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규제 우회 가능성 커…대책 마련 시급

스테이블 코인과 관련해 한은이 관심을 갖고 있는 건 원화나 달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화폐 대체재가 되기 때문이다. 이 총재는 "USDT 등 달러를 근거 자산으로 하는 스테이블 코인은 우리나라에서 거래소를 통해 이미 거래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자본규제, 외환시장 규제를 바이패스(우회)할 가능성이 너무 커졌기 때문에 관련 규제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기재부 국제금융국과 많이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화 표시 글로벌 스테이블 코인은 외환관리법 차원에서 봐야 한다"며 "원화 표시 로컬 스테이블 코인 문제는 우선 허용할 거냐 말 거냐부터 한은이 검토해야 한다"고 짚었다. 원화 표시를 한 스테이블 코인을 허용한다는 건 기본적으로 화폐 대체재를 허용하는 것이고, 비은행금융기관의 발행을 허용하는 건 비은행금융기관의 내로우뱅킹(대출 없이 지급기능만 수행하는 일종의 제한된 은행 역할)을 허용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한은이 진행 중인 디지털화폐 실험 '프로젝트 한강'에서 은행이 발행하는 '예금토큰' 역시 한은이 만든 블록체인 안에서 은행이 원화를 근거로 한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한 것이란 설명이다. 이 총재는 "현재 테스트하는 건 첫 단계에서 원화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한 것"이라며 "이 결과를 보고 은행들이 한은이 만든 블록체인 밖에서 만든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허용할 건지, 비은행 기관도 발행을 허용할 건지 등을 단계적으로 고민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구조개혁 보고서, 한은의 브랜딩 과정…"한은 얘기라면 인정" 인식되도록

일각의 비판에도 한은이 부동산·교육·돌봄 등 각 분야에 대한 구조개혁 보고서를 내는 건 '한은의 브랜딩(신뢰 이미지 구축)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치하려고 그러냐는데 정치하려는 게 아니고, 적어도 경제적 관점에선 이게 우리나라를 위해서 좋은 거라는 한은의 연구 결과가 지속해서 나와야 한다고 본다"며 "한은이 얘기하면 정치적으로 중립적이고 나라에 맞는 말을 하고 있다는 브랜딩이 중요한 것이다. (아무) 말을 안 하면 브랜딩이 안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평판이 자리 잡히도록 하는 과정이란 설명이다.


AD

이 총재는 "언론 등에서 한은과 다른 (작은 민간) 연구기관을 같은 비중으로 다루는 건 자존심이 상한다"며 "한은이 얘기하면 다른 누구도 도전하기 쉽지 않은 브랜딩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곧 자영업자 관련 보고서 이제 나올 예정이고, 최근 정년 연장 보고서도 매우 큰 (기여를)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걸 자꾸 쌓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밀라노=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5.12.3110:21
     '산림재난대응단' 통합·운영…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산림재난대응단' 통합·운영…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내년 산림재난대응단이 신설돼 운영된다. 기존에 분산됐던 기능을 하나의 창구로 통합해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또 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등으로 청년의 산촌 유입을 유도한다. 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의 '새해 달라지는 산림정책'을 31일 발표했다. 달라지는 산림정책은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산촌 인구 유입 촉진, 산주 소득 확대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먼

  • 25.12.3109:00
    4세 유아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받는다
    4세 유아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받는다

    내년부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다니는 4세 유아도 무상교육 및 보육비 지원 대상이 된다.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200%에서 250% 이하 가구로 늘어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가구 소득에 상관없이 모두 등록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31일 교육·보육·가족 분야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정책 변화를 담은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 따르면 내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 25.12.3109:00
    배당받으면 분리과세 혜택·두자녀 땐 400만원 카드공제
    배당받으면 분리과세 혜택·두자녀 땐 400만원 카드공제

    내년부터 고배당 상장법인의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가 도입된다. 다자녀 가구에 대한 신용카드 공제 한도를 1인당 100만원 확대하고 보육수당 비과세도 늘린다. 웹툰 콘텐츠 제작 비용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10% 세액공제도 신설된다. 기획재정부는 31일 내년부터 고(高)배당 상장회사 투자자들의 배당소득에 대해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한다.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현금 배당액)이 40% 이상(배

  • 25.12.3109:00
    전기차 화재 사고당 최대 100억 보장…폭염·지진 경보 강화
    전기차 화재 사고당 최대 100억 보장…폭염·지진 경보 강화

    정부가 내년부터 환경·에너지·기상 분야 제도를 대폭 손질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가속하는 한편, 폭염·지진 등 복합재난에 대비한 국민 안전망을 강화한다. 기획재정부가 31일 발간한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집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기상청을 중심으로 총 20여 개의 환경·에너지·기상 관련 제도가 새로 도입되거나 개편된다. 정부는 우선 내년부터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 25.12.3109:00
    국민연금 보험료율 9%→9.5%
    국민연금 보험료율 9%→9.5%

    내년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9%에서 9.5%로 오른다. 생계와 의료, 주거, 교육 등 각종 급여의 산정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이 4인 가족 기준 6.51%로 오른다. 이에 따른 월 최대 생계급여액은 207만8000원으로, 200만원을 넘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변화하는 보건·복지·고용 정책들을 담은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31일 발간했다. 내년에는 국민연금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국민연금

이슈
CES 2026
  • 26.01.0910:23
    '가성비' 따진 韓 기업들…전시보다 '비즈니스 미팅' 중심으로
    '가성비' 따진 韓 기업들…전시보다 '비즈니스 미팅' 중심으로

    "지난 CES보다는 눈에 띄게 사람이 줄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을 둘러싼 현장 분위기가 예년과는 사뭇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와 올해 연이어 CES를 방문한 한 업계 관계자는 "첫날엔 사람들로 꽉 찼지만 둘째 날부터는 사람이 예전만큼 많진 않았다"며 "과거에는 복도를 지나다니기조차 어려울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비교적 수월했다"고 전했다. 9일 CES 2026 주최측

  • 26.01.0910:18
    "마사지 슈트, 생각 읽는 기계" 눈길 끈 이색 전시…헬스케어에서도 'AI 붐'
    "마사지 슈트, 생각 읽는 기계" 눈길 끈 이색 전시…헬스케어에서도 'AI 붐'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이 건강 관리와 웰니스 영역까지 외연을 넓히면서 헬스케어 기업들의 기술 경쟁이 한층 본격화됐다. 올해 CES에는 국내외 헬스케어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로보틱스 접목 제품, 홈케어 솔루션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기술 경합에 나섰다. 단순한 마사지나 헬스 기기를 넘어 사용자의 상태를 분석하고 스스로 동작을 조정하는 '지능형 헬스케어'가 핵심 키

  • 26.01.0909:51
    "전기차 배터리 원격 진단"…현대차 출신이 만든 CES 혁신 기업[CES 2026]
    "전기차 배터리 원격 진단"…현대차 출신이 만든 CES 혁신 기업[CES 2026]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서 분리하지 않고도 실시간 안전 진단과 수명 예측이 가능한 인공지능(AI) 플랫폼이 등장했다. 퀀텀하이텍은 실주행 전기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터리 화재 전조 증상과 이상 징후를 사전에 예측하는 전주기 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안현주 퀀텀하이텍 대표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유레카파크 내 한국관에서

  • 26.01.0909:23
    보스턴다이나믹스 아틀라스, '베스트 로봇' 선정
    보스턴다이나믹스 아틀라스, '베스트 로봇' 선정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로보틱스 기업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가 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에서 글로벌 IT 전문 매체 시넷(CNET)이 선정하는 '베스트 오브 CES 2026' 중 '베스트 로봇' 상을 수상했다. 시넷은 '베스트 오브 CES'를 선정하는 CES 공식 파트너로 시넷을 비롯해 PC맥·매셔블·지디넷(ZDNET)·라이프해커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기술 미디어 그룹이다. 시넷은

  • 26.01.0908:48
    월 29달러 구독 AI식물가전…LG에 도전장 낸 美 스타트업[CES 2026]
    월 29달러 구독 AI식물가전…LG에 도전장 낸 美 스타트업[CES 2026]

    "단순히 상자 안에서 채소를 기를 뿐 아니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용자의 취향과 건강을 분석해서 채소를 재배하는 제품은 세계 최초입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에서 만난 미국 푸드테크 스타트업 '루야 AI(Luya AI)' 창업자 프랜시스코 왕(Francisco Wang) 대표는 식물가전 'AI 채소 재배 백스'를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왕 대표는 7일(현지시간) 아시아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 25.12.3118:01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양기대 전 국회의원(12월 31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의 마지막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12월 18일 경기도지사 민주당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분이죠. 재선 광명시장을 지내고 국회의원을 지낸 양기대 전 의원님 어서 오세요.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양기대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