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 재배 방식으로 외부 기후 영향 최소화
AI선별 작업으로 품질도 잡아
엘포인트 회원 대상 1만2990원에 판매
롯데마트는 오는 7일까지 전 점에서 '제주 GAP 하우스 감귤(500g/팩)'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2000원 할인한 1만2990원에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감귤은 제주 서귀포시에서 지난달 28일 첫 수확해 출하한 하우스 감귤이다. 최근 대형마트가 신선 식품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있는 가운데, 롯데마트는 이러한 트렌드를 바탕으로 제철 과일을 선제적으로 출시함으로써 고객 유입과 대형마트 과일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하우스 감귤은 '가온 재배' 방식으로 재배한 상품이다. 하우스 내부를 감귤 나무가 자라기 최적의 온도로 높여 재배하는 방식으로 외부 기후 영향을 덜 받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 고품질 하우스 감귤을 제공하기 위해 비파괴 당도 선별과 인공지능(AI) 선별 작업을 실시해 전 상품이 균일한 당도를 지닐 수 있도록 했다.
이 상품은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도 받았다. 생산 단계부터 수확, 포장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 등 위해 요소를 매년 관리받아 더욱 안전하고 신선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또 오는 7일 '하우스 신비복숭아(300g/팩)'를 지난해 출시일 기준 3주가량 앞당겨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 하우스 신비복숭아는 신비복숭아 개발자이자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된 이윤도 농부가 하우스에서 직접 재배한 상품이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제타플렉스 잠실점 등 총 10개 점에서 팩당 1만9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지금 뜨는 뉴스
김다현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MD(상품기획자)는 "하우스 감귤의 출하 시즌을 앞두고 제주 산지에서 들여온 하우스 감귤을 가장 빠르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을 지닌 과일을 빠르게 들여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