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월말 차익 실현 수요와 위안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5거래일 만에 1420원 선으로 내려앉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 대비 16.3원 내린 1421.0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원 하락한 1433.4원으로 개장한 후 낙폭을 키워 오후 장 중 1420.8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지난주 원·달러 환율 반등 이후 월말을 맞아 차익을 실현하거나 포지션을 조정하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이날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날 위안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낸 점도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역외 위안·달러 환율은 이날 주간 거래 마감께 전 거래일 대비 0.13% 내린 7.2602위안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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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날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과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은 남아있다. 위재현 NH선물 이코노미스트는 "수출업체 월말 네고 물량이 출회되며 하방 압력이 우위를 보였다"며 "월말 물량과 5월 연휴 전 물량이 선제적으로 나온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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