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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숙원사업 '새병원 건립' 기재부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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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25% 2,407억원 국비 확보
오는 2034년까지 1·2단계 나눠 건립
스마트병원 전환 등 '미래 병원 모델'
7천억원 자부담 경영 악화 우려되기도

전남대병원 숙원사업 '새병원 건립' 기재부 예타 통과 전남대병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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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의 숙원사업이었던 새병원 건립사업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사업'이 국립대병원 최초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전남대병원은 지역 필수 의료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고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스마트병원을 구축할 수 있게 돼 미래병원의 모델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30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기획재정부는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전남대병원 새병원 건립사업 안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시켰다. 전남대병원 새병원은 총사업비 9,629억원 중 25%인 2,407억원을 국비로 최소 확보했으며, 오는 2034년까지 현재 전남대병원 부지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학동캠퍼스·간호대학 부지에 1·2단계로 나눠 건립되게 된다.


◇ 기재부 예타 신청 2년 4개월 만에 '쾌거'

전남대병원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사업은 지난 2021년 1월 새병원건립추진단을 발족한 이후 2022년 12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 지 2년 4개월 만에 최종 통과됐다. 이 과정에서 1차례 예타 대상사업에서 제외됐었기도 했지만, 기재부의 예산지원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새병원은 ▲1,070병상 ▲22만㎡(6만7,400평) ▲9,62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전남대병원은 곧바로 새병원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전 직원 의견수렴을 거친 후 기본설계 등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후 1단계(동관 건물)로 오는 2030년까지 전남의대 학동캠퍼스와 전남대 간호대학 부지에 900병상 규모로 신축건물을 완공한 후 주요 진료 기능과 수술실, 권역응급센터 등 병원 대부분의 기능을 이전할 계획이다.


2단계(서관 건물)는 오는 2034년까지 기존의 1동·2동·3동·5동 및 제1주차장을 철거 후 해당 부지에 170병상 및 교육·연구시설, 첨단의료사업화지원센터 등의 기능을 담은 건물을 신축해 개원하게 된다.


◇ 미래병원 모델 제시·필수 의료 역량도 강화

전남대병원 새병원은 ICT 기반 스마트병원으로의 전환으로 '미래 병원의 모델'을 만들게 된다. 중환자실 통합상황실을 구축해 원내와 협진 의료기관 중환자의 생체 징후 및 응급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원격중환자실 시스템'이나 직원과 환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실시간 위치정보 시스템' 등 스마트병원으로서 다양한 의료 IT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부족한 필수 의료를 확충하기 위해 응급실 및 중환자실을 대폭 확충한다. 감염병 대응 또한 권역 감염병전문병원과 연계한 감염병 즉각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되며 실시간 위치정보 시스템 등 스마트 감염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조기암진료센터를 신설해 Fast-Track 시스템을 구축하며, 조기 재활 체계 또한 운영해 환자 치료 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또 진료와 연구가 하나의 공간에서 이뤄지는 재활-연구 연계 프로세스 또한 구축할 계획이다.


◇ AI-바이오 융합 메디컬클러스터·연구중심병원 등 연구 기능 확충

새병원은 연구기능을 더욱 강화해 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 지역 완결적 의료 제공 체계를 확립하고 병원 중심 첨단바이오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전남 AI-바이오 융합 메디컬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첨단재생의료와 AI를 접목한 혁신적 치료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실증센터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전남대병원은 연구 역량을 인정받은 연구중심병원으로써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의료분야의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연구를 활발히 전개해, 바이오 대전환을 선도하는 미래연구의 선두주자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심혈관·뇌졸중·호흡기·응급외상·장기이식 등 5대 분야 집중 육성

새병원은 차별화된 미래 의료 시스템 구축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전 세계 사망원인의 약 5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9대 질병군 가운데 지역사회 의료 수요를 검토한 결과 심혈관·뇌졸중·호흡기·응급외상·장기이식 등 5대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뇌졸중센터는 골든타임 내 시술률 90% 달성을 목표로 협진 체계를 강화하고 24시간 혈전제거술 지원시스템 구축 구축으로 진료 수준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 호흡재활클리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며, 4종의 고형장기 이식할 수 있는 유일한 호남·충청지역 대학병원으로서 장기이식 분야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신속하고 집중적인 전문 진료를 위해 급성 심혈관센터를 활성화하고, 응급외상센터는 최종 치료제공률 100% 목표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50% 이상 국고지원 '절실'

전남대병원 새병원 건립사업이 기재부 예타 조사를 통과해 현행 교육부 국립대학병원 국고지원 기준에 따라 총사업비의 25%의 지원을 받게 됐지만, 나머지 75%인 7,221억원은 자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7,000억원이 넘는 과도한 자부담은 병원을 수익 중심 운영으로 전환해 결국 지역의료 접근성 저하와 공공의료의 위축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병원 경영의 안정성도 저해하며 신축 사업의 지연·중단도 될 수 있어 의료공백이 심화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현재 교육부의 국립대학병원 국고지원 기준에 따르면, 병원 신축에는 총사업비의 25%, 교육·연구시설 설치에는 최대 75%까지 국고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새병원의 교육·연구시설 면적 비율을 적용하더라도 전체적으로는 국고지원이 여전히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국립대학병원은 교육·연구 기능뿐만 아니라 지역 필수의료와 공공의료 최후 보루 역할을 함께 수행하는 만큼, 국고지원 비율을 대폭 상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병원 신축사업에 대한 국고지원 비율을 현행 25%에서 최소 50% 수준까지 높여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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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전남대병원장은 "정부에서도 지역의료·필수의료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만큼 국고지원을 최대한 많이 해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및 지역민들의 성원이 절실하다"며 "새병원은 지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최대한 일정을 앞당겨 조기 완공 목표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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