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홈스타일 위크' 행사 열어…"리클라이너 50% 할인 제공"

가정의 달 맞이 '라이프스타일' 관련 첫 행사
길어진 여름 겨냥 '냉감침구' 행사 열어

롯데백화점이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봄맞이 '홈스타일 위크' 행사를 처음 개최하며 '홈꾸족' 모시기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집을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닌 '나만의 라이프스타일'로 꾸미려는 흐름이 확산하면서, 가구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의 매출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10층 리빙관에 프리미엄 브랜드를 단계적으로 확대한 결과 지난해 '라이프스타일' 상품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0%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롯데백화점 본점 9층 '에싸' 매장에서 소파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롯데백화점 제공.

행사에서는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릴랙스 가구'를 단독 특가 상품으로 선보인다. 입점 전 점에서 '다우닝'의 '알파 211' 1인 리클라이너를 정상가 대비 약 5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에싸'의 '코린 1인 라부클 파인 패브릭 소파' 또한 정상가 대비 20% 할인 판매하고 '자코모'의 '티케 1인 리클라이너'도 약 15% 할인 판매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하기 좋은 가구 상품도 특별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유명한 '에르고시스템'의 대표 모델인 '카피스코 풀스 8020-NEX07-BK' 의자를 각 점포당 10개 한정으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흙표흙침대'와 '가보건강침대'에서는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스테디셀러' 품목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공간에 포인트를 더해줄 '맞춤 데코 상품'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포커시스'에서는 '안나 G 와인오프너'를 비롯해 '밀리언 벽시계' 등 개성 있는 인테리어 소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메종드컨셉', '메종드코튼'에서는 각각 바디용품과 타올 선물세트를 20~30% 할인가로 판매한다. 주방 용품 브랜드 '휘슬러'에서는 '퓨어 컬렉션 팬' 시리즈를 정상가 대비 30% 할인하여 판매하고 '빌레로이앤보흐' '찬기 세트'도 40% 할인하는 등 봄맞이 부엌에 활기를 불어넣을 주방 소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본격적인 여름을 대비한 '침구'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15일까지 진행하는 '썸머 쿨링 베딩 페스타' 행사에서는 냉감 침구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 브랜드로는 '세사', '알레르망', '소프라움'이 있으며 '세사', '알레르망' 입점 전 점에서는 롯데백화점 단독 컬래버레이션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의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매장도 새롭게 공개한다. 잠실점 9층에서는 노르웨이 침대 브랜드 '옌센'의 국내 첫 플래그십 매장을 오는 12일부터 선보인다. 오픈 기념으로 오는 7월 31일까지 전 품목 2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이에 더해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컨티넨탈' 침대 구매 고객에게는 150만원 상당의 구스 침구를 증정한다.

한정희 롯데백화점 라이프스타일부문장은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롯데백화점에서도 처음으로 '홈 스타일 위크' 행사를 선보이게 됐다"며 "변화가 필요한 간절기에 집에 새로운 분위기를 더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많은 기대와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