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崔 "IMF, 통상변화 대응정책 지원해야"…美서 무디스와 만남

시계아이콘01분 4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최 부총리, IMF 정책 조언자 역할 강조
독일, 유럽연합, 룩셈부르크 등과 만남

미국을 방문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을 상대로 변화한 통상 환경에 맞는 회원국별 정책 권고를 통해 불확실한 상황 개선을 지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와의 면담에서는 우리의 재정 기조와 대내외 불확실성 대응 노력을 설명했다.


崔 "IMF, 통상변화 대응정책 지원해야"…美서 무디스와 만남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IMF)에서 마리 디론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면담을 하고 있다. 기재부
AD

'정책 조언자' IMF 역할 중요한 때

최 부총리는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 IMF 이사국 대표(Governor)로 참석해 최근 세계 경제 상황 및 대응 방안과 IMF 역할에 대해 주요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와 의견을 공유했다. IMFC는 IMF 정책 방향과 전략 등을 IMF 총회에 제시하는 핵심 자문 기구로, 25개 IMF 이사국 대표로 구성돼 있다.


최 부총리는 높아진 무역 긴장과 정책 불확실성 상황에서 '신뢰받는 정책 조언자(Trusted Advisor)'로서의 IMF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짚었다. 또 최근 통상 정책 변화가 각국 거시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정교하게 분석하고, 객관적이면서도 국가별 상황에 맞는 정책 분석과 권고를 해서 회원국이 불확실한 상황을 헤쳐 나가도록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최 부총리는 기후 변화 등 구조 변화와 무역 정책 리스크 증가가 저소득·취약국 어려움을 늘린다고 지적하며 IMF에 저소득·취약국 역량 개발과 부채 지속가능성 지원을 계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IMF 핵심 재원인 쿼타(Qouta) 중심의 재원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2023년 합의한 제16차 일반쿼타검토 이행과 회원국의 변화한 경제 위상을 반영한 제17차 검토도 촉구했다.


또 한국 경제와 민주주의에 대한 회원국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정치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제기구 및 세계 우방국의 신뢰 덕분에 한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IMFC에서 회원국들은 무역 정책 등 최근 높아진 정책 불확실성이 세계 경제의 주요 리스크로 작용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거시 경제 감시와 대출 여력 강화, 구조 개혁 노력 및 국제 협력 등을 통해 이 같은 리스크에 대응해야 한다는 점도 재확인했다.


독일·EU·우크라 등 만나 협력 논의

최 부총리는 24일 외르크 쿠키스 독일 재무장관을 만나고 25일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경제·생산성 담당과 면담하면서 다자간 무역체제의 지속 필요성과 글로벌 불균형 해소 등 국제사회 현안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과 독일, EU와의 경제 협력 강화에 대해 공감대도 형성했다.


崔 "IMF, 통상변화 대응정책 지원해야"…美서 무디스와 만남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IMF)에서 발디스 돔브로스키스 유럽연합(EU) 집행위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기재부

25일 진행한 쥘 로트 룩셈부르크 재무장관과의 면담에서는 양국 금융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내년 가을 룩셈부르크 재무장관의 방한을 앞둔 가운데 양국 투자 기회 확대 등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과 관련한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기로 했다.


세르히 마르첸코 우크라이나 재무장관과는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이행을 확인했다. 마르첸코 장관은 한국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최 부총리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20억달러 업무협약(MOU) 등으로 교통과 주택, 에너지 등 우크라이나에 필요한 우선순위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 기업과의 협력도 강조했다.


무디스, 韓 재정 기조 및 통상 정책 관심

최 부총리는 25일 마리 디론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면담도 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1월 화상 면담 이후 약 3개월 만에 이뤄졌다.


최 부총리는 그간의 정치 상황 변화를 설명하면서 한국의 국가 시스템이 헌법과 법률에 의해 정해진 바에 따라 질서 있게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의 경제 동향을 설명하며 미국 통상 정책 등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신속한 필수 추가경정예산 등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 노력을 소개했다.


AD

무디스 측은 최 부총리 설명이 한국 경제를 평가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재정 기조 및 통상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정책 등에 대해서는 높은 관심을 보였다.




워싱턴D.C.(미국)=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815:06
    "세금 무서워" 서울 고가 매물 쏟아지는데…팔리는 건 '15억 이하'
    "세금 무서워" 서울 고가 매물 쏟아지는데…팔리는 건 '15억 이하'

    정부가 '거주 목적 외' 주택 보유에 대한 세제 혜택을 단계적으로 회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서울 아파트 매물이 빠르게 쌓이고 있다. 다만 늘어나는 매물만큼 거래가 따라붙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대출 규제로 매수 여력이 제한된 데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일이 다가올수록 매물이 늘어 가격이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관망 심리가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일 기준 서

  • 26.02.1807:00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주택 가격 상승이 주춤한 가운데 지방 부동산 시장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 주택사업자들이 바라보는 지방 부동산 경기 전망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월 비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준선인 100보다 여전히 낮은 수치지만 같은

  • 26.02.1713:49
    서울 정비사업 77조에 AI발 원전까지…부실 털어낸 건설사, '쌍끌이 반등' 오나
    서울 정비사업 77조에 AI발 원전까지…부실 털어낸 건설사, '쌍끌이 반등' 오나

    건설업계가 3년간의 부실 정리를 마무리하고 반등 채비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 핵심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정비사업 장이 열렸고, 해외에서는 인공지능(AI)발 전력 수요 폭증에 따른 원전 수주 소식이 잇따르는 추세다. 안정적인 내수 수익 기반에 글로벌 성장 동력이 맞물리면서 건설업 체질 개선과 가치 재평가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건설, 사야 할

  • 26.02.1711:50
    법은 '금지' 세칙은 '허용'…은행 '셀프 감정' 53년째 예외
    법은 '금지' 세칙은 '허용'…은행 '셀프 감정' 53년째 예외

    금융기관의 부동산 담보 자체 감정평가를 둘러싼 감정평가업계와 은행권의 갈등 법적 대응 국면으로 번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은행 자체평가를 위법으로 판단했고, 국정감사에서도 여러 차례 같은 지적이 나왔다. 금융위원회도 개선을 약속했다. 그러나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은행권은 자체평가 중단 시점을 밝히지 않고 있다. 협의 교착…특정 은행 물량은 3배 급증 17일 감정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금

  • 26.02.1414:44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분양가 상승 흐름으로 인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소형 면적이 중형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엔 소형 청약자 수가 처음으로 중형을 앞서기도 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자 총 48만5271명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에 21만8047명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전용 60∼85㎡의 중형 아파트에 21만7322명, 전용 85㎡를 초과하는 대형 아파트에 4만9902명이 접수했다. 한국부동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1915:25
    '젊은 서양인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젊은 서양인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거리를 다니다 보면 외국인들이 많이 눈에 띈다. 어느 순간 그렇게 됐다. 서울이 뉴욕의 축소판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 많은 외국인은 어디서 왔을까?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의 통계월보에 따르면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