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드앤에스는 23일 "현재 서울지방국세청의 조사는 현 경영진과 관련된 사항이 아니며 시세조종 의혹 등과도 전혀 무관하다"며 "근거 없는 악성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골드앤에스가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으며, 교육 사업과 투자 활동 전반에서 탈세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골드앤에스 측은 "이번 조사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의 사업 전반에 대한 통합조사"라며 "현 경영진이 인수한 이후에 발생한 문제를 특정해 진행하는 세무조사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시세조종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골드앤에스는 "회사 또는 최대주주·특수관계자 명의 계좌가 특정된 사실이 없으며, 금융당국이나 거래소로부터 관련된 자료 요청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2022년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 당시에도 당사 내부 검토 결과 시세조종과 무관함을 확인해 시장에 공시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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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최근 유튜브 등 온라인 공간에서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루머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며, 회사와 주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며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민형사상 조치를 포함한 강경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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