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산불피해 지역 안동·의성·영덕·영양·청송 관광오세요…"찾아주셔야 지역경제 회복"

시계아이콘01분 0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경북오세요' 캠페인 추진
숙박할인 등 각종 인센티브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최근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 의성, 영덕, 영양, 청송 등 지역의 조속한 관광 회복과 지역경제 재활성화를 위한 'Re:tour, 지금 경북으로'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봄, 경북은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를 겪으며, 상춘객들로 붐비던 지역은 한산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피해가 비교적 적은 인근 지역까지도 관광객 발길이 끊겨 지역경제는 복합적인 침체를 겪고 있다. 특히, 산불 피해지역을 여행하는 부담감이 확산되면서 관광 수요 회복이 더욱 지연되고 있다.

산불피해 지역 안동·의성·영덕·영양·청송 관광오세요…"찾아주셔야 지역경제 회복" 경북문화관광공사
AD

이에 따라 경북도와 공사는 피해지역의 이미지 회복과 관광객 유입 촉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정책적 지원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 관광정보 플랫폼 '경북나드리' SNS 채널(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에서 산불 피해지역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피해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 방문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OTA(온라인 여행 플랫폼)와 연계해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숙박 할인 프로모션 및 자원봉사자에 대한 추가 인센티브 지급을 추진해 실질적인 관광객 유입과 소비 진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와 공사는 정책적 대응과 함께 현지 체류형 소비 유도 방안도 병행한다.


산불 피해지역 내에서 경북 문화관광해설사 보수교육 등을 비롯한 주요 마케팅 행사를 우선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재경 향우회의 산불 피해지역 방문 시 버스 임차비를 지원하는 '경북 고향溫(온) 버스' 사업으로 현지 상권 이용을 촉진하고자 한다.


아울러 경북 국내전담여행사와 협력해 피해지역 연계 관광상품을 확대하고, 인센티브 지급 조건을 완화하는 등 마케팅 전반에 대한 정책적 지원도 재검토 중이다.


최근 개통된 경북 북부권 및 동해안 철도 노선 연계 관광상품 운영으로 산불 피해지역이 여전히 가볼 만한 '다채롭고 특색있는 낭만 경북여행지' 이미지를 회복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AD

경북문화관광공사 이상훈 마케팅사업본부 본부장은 "경북 산불의 아픔을 함께 기억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발걸음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는 큰 위로이자 희망이 될 것"이라며, "작은 방문 하나가 지역에 큰 힘이 되는 만큼, 이번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