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등 실무자 150명 참석
AI 활용 특강·감사사례 공유

광주시는 시, 자치구, 소방본부, 산하기관 등 청렴·감사업무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18일 이틀간 인재교육원 등에서 '감사관계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감사 및 청렴 업무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업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첫날에는 박을미 변호사(국민권익위 등록 청렴강사)의 사례 중심 청렴 교육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직무 효율화 특강, 최신 감사 경향, 반복적으로 지적된 감사사례 등을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김수종 대구시 감사위원장이 감사보고서 작성 및 문답 기법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워크숍을 통해 ▲반부패 청렴 인식 제고 ▲감사 실무자 역량 향상 ▲업무 효율화 증대 ▲감사기관 간 소통·협업체계 구축 등을 기대하고 있다.
임태형 감사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감사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높은 내부통제를 정착시키기 위한 소통의 장이 됐다"며 "청렴한 공직문화를 선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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