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까지 접수
전북 진안군이 진안 거주 청년들의 주거에 관련된 경제적 부담감을 해소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자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은 군에 임대차계약을 맺고 거주하는 청년에게 월 15만원씩 1년간, 최대 180만원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군에 주민등록을 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의 무주택자 청년(18세~45세)이면서, 전·월세 임대차계약을 맺은 자이다.
월세는 70만원 이하이고, 전세는 임차 보증금 1억 5천만원 이하이면서 대출금이 있어야 한다. 지원 대상자는 소득, 거주기간, 나이 등의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신청 희망자는 내달 16일까지 농촌 활력과 청장년지원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제출서류 등은 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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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청년 주거비 사업이 진안 청년들의 주거와 관련된 경제적 부담감을 완화하고, 생활 안정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군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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