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농가에 따뜻한 응원·실질적 도움
경북 영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석보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통한 조속한 영농 복귀를 위해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영농지원단'과 함께 현장에 직접 투입돼 농가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산불로 인해 농작업이 중단된 농가를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밭작물 정식에 필요한 농업기계 작업 지원을 목표로 영농지원단 35명, 농업기술센터 직원 12명이 5개 조로 구성돼 14일부터 16일까지 45 농가, 21㏊의 농지에 경운, 두둑 성형, 비닐 피복 작업을 진행했다.
일손 돕기 진행을 위해 사전에 농가들의 상황을 파악하고 소통하며, 단순한 행정적 지원을 넘어 정식 작업에 필수적인 농작업들을 지원해 농가들의 부담을 완화했다. 또 농업기계 안전전문관들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농기계 적용으로 작업 효율성을 높여 피해 농가들에 큰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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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창 군수는 "행정의 역할은 책상 앞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군민들과 함께 숨 쉬고 땀 흘릴 때 진정한 의미가 있다"라며 "현장에 나선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각 시·군에서 도와주신 농업기계 안전전문관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피해 농가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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