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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샌즈랩, 양자내성 시범 전환사업 수주에 이재명 캠프 '딥페이크' 고발 이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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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즈랩이 강세다. 한전KDN, 케이사인과 함께 '2025년 양자내성암호 시범 전환 지원' 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딥페이크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는 것도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올해 들어 샌즈랩은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페이크체크(FakeCheck)'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본격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징주]샌즈랩, 양자내성 시범 전환사업 수주에 이재명 캠프 '딥페이크' 고발 이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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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즈랩은 16일 오전 10시6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280원(15.61%) 오른 9480원에 거래됐다.


이날 샌즈랩은 한전KDN, 케이사인과 함께 '2025년 양자내성암호 시범 전환 지원'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원격검침인프라(AMI)의 양자내성암호(PQC) 시범 전환 및 검증을 수행한다. 에너지, 의료, 행정 등 주요 산업 분야별 정보시스템의 암호체계를 PQC로 전환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산업 분야별 암호체계 시범 전환을 통한 절차와 적용 사례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샌즈랩이 이번에 추진하는 것은 에너지 분야의 PQC 전환이다. AMI는 사용 전력 사용량을 원격으로 검침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AMI 시스템이 공격을 받으면 개인정보 유출이나 금전적 피해로 그치지 않고 금융 시스템 마비, 대규모 정전 등 국가 인프라의 연쇄적 마비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PQC 체계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 샌즈랩의 설명이다.


샌즈랩은 암호화 전환이 시범적으로 이루어지면 AMI 인프라뿐만 아니라 국가 공동인증 인프라, 사설 인증 공개키기반구조(PKI)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초기 단계인 양자 보안 기술을 선도할 기회를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빈번한 알고리즘 변화에 따른 보안 유지 비용 절감 및 운영 효율성 향상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다.


딥페이크 이슈도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예비후보 캠프는 전날 이 예비후보 딥페이크 영상 유포자를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캠프는 "지난주 딥페이크 등 허위 조작정보 유포행위에 대해 강력히 경고했다"며 "그런데도 악의적 의도로 제작한 딥페이크 영상에 후보자를 비방하는 내용을 담은 허위 조작정보 등이 지속 유포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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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즈랩은 지난해 9월 '페이크체크(FakeCheck)'를 출시했다. 이미지 기반 딥페이크 여부를 15초 만에 판별하는 솔루션이다. AI 기반 멀티스캐닝 탐지 기술을 활용해 조작 여부를 분석하며, 출시 6개월 만에 약 20만 건의 요청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영상 탐지는 불가능하지만, 올해 안으로 영상 탐지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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