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은 약 3000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개인신용정보 등 정보보호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개인신용정보 보호에 관한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개인신용정보 보호 관련 조직 및 예산, 유출 방지 대책 등을 신규 반영해 평가할 예정이다.
정보보호 상시 평가는 금융사가 개인신용정보 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상시 관리 체계를 내재화해 금융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금융보안원은 이와 함께 상반기 중 전 금융업권 대상 온·오프라인 교육도 실시해 금융사의 자율적인 개인신용정보 관리 및 보호 활동을 장려하고 전반적인 보호 수준 향상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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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개인신용정보 보호는 금융소비자 신뢰의 핵심 요소로, 금융회사의 자율적인 역량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시평가를 기반으로 개인신용정보 보호가 평가를 위한 점검을 넘어 자율적인 보호, 관리 문화를 정착해 개인정보 관리 수준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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