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관, 청소년 홍보단 9기 발대
호남권 학생 109명 참여해 활동 시작
국립광주과학관은 최근 청소년 과학문화 홍보단 '루체스타 9기'의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과학관은 이들이 지역의 과학문화를 확산하는 커뮤니케이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부터 운영돼 올해로 9기를 맞은 루체스타(lucestar)는 국립광주과학관의 '빛나는 별'을 의미한다. 이번 9기 단원은 호남권 초·중·고등학생 109명으로 구성됐다.
단원들은 오는 12월까지 9개월 동안 광주과학관 전시·교육·행사에 참여하고, 블로그·인스타그램·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과학관 소식과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전하게 된다. 포스터·영상 콘테스트 참여와 과학 실험 콘텐츠 제작 등도 주요 활동이다.
과학관 측은 활동 우수자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광주시장상, 광주교육감상, 과학관장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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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배 홍보협력실장은 "루체스타가 과학 콘텐츠 제작과 과학관 홍보를 통해 호남권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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