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2025년 소상공인 업종전문 기술교육생 모집

오는 9월까지 매월 선착순 모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5년 소상공인 업종전문 기술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소상공인 업종전문 기술교육은 업종별 고급기술 습득을 통해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마련된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이다. 외식업, 이·미용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120여개의 교육기관을 선정해 업종기초, 업종심화, 업종특화의 3단계로 구성된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본 교육은 과정에 따라 교육비의 90~100%까지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업종 특성을 반영한 수준별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표준체계 트랙'을 도입해 한식 일반음식점 업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오는 9월까지 매월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교육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신청은 '소상공인 24'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상세한 교육과정 정보와 일정은 '소상공인 지식 배움터' 누리집의 '현장 교육'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을 익히고 업종별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업종별 역량 제고를 통해 소상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