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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나무만 1200그루" 10년 만의 강풍에 멈춰선 대중교통 재개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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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 10년 만에 들이닥친 강풍으로 닫혔던 학교가 정상 운영되고 멈췄던 대중교통도 재개했다.

광명망, CCTV 등 중국 언론매체는 14일 "베이징시 교육위원회가 초등학교, 중등학교, 유치원의 정상수업 소식을 알렸다"면서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도 열차 운영 재개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강풍 경보로 인해 멈춰 섰던 버스는 이날 오전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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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50㎏ 미만은 강풍으로 날아가 버릴 수 있다고 경고
기상청, 오전 6시께 강풍 경보 계속 전해

중국 베이징에 10년 만에 들이닥친 강풍으로 닫혔던 학교가 정상 운영되고 멈췄던 대중교통도 재개했다.


광명망, CCTV 등 중국 언론매체는 14일 "베이징시 교육위원회가 초등학교, 중등학교, 유치원의 정상수업 소식을 알렸다"면서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도 열차 운영 재개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쓰러진 나무만 1200그루" 10년 만의 강풍에 멈춰선 대중교통 재개한 中 강풍으로 베이징과 중국 북부 일부 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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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경보로 인해 멈춰 섰던 버스는 이날 오전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 열차는 전날 오후 8시께부터 순차적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지난 12일부터 불어닥친 강풍으로 인해 중국 베이징과 허베이, 톈진에서만 1200편 가까운 항공편이 결항했다. 열차도 50여 곳에서 운행이 중단됐다. 이화원, 천단공원 등 관광명소와 유적지도 일시 폐쇄됐다. 주말 동안 예정됐던 4개의 마라톤 대회도 연기됐다.


이번 강풍으로 인해 지붕이 뜯기거나 가건물이 부서지면서 차량 파손 등 피해가 속출했다. 강풍으로 부러지거나 쓰러진 나무만 베이징에서 1200그루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쓰러진 나무만 1200그루" 10년 만의 강풍에 멈춰선 대중교통 재개한 中 승객들이 수도 국제공항 제3터미널에서 항공편을 기다리며 자고 있다. AP연합뉴스

앞서 중국 기상청은 학교 수업을 중단하고 근로자들에게 서둘러 귀가하라고 권고했다. 중국 국영 언론은 체중 50㎏ 미만인 사람들이 "강풍으로 쉽게 날아가 버릴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베이징시는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고 외출 시 간판, 큰 나무 등 근처에 있지 말라고 권고했다. 이 같은 보도가 전해지자 시민들은 대형 슈퍼마켓과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통해 생필품을 사재기했다.


CCTV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가스, 수도 등 공공시설에 대한 유지 보수 및 지원 작업을 위해 3만 명이 넘는 순찰 및 인력구조를 파견했다. 또 생필품 재고와 배달 인력을 늘리고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생필품 공급에 나섰다. 뽑히거나 부러진 나무 등의 수습을 위해 총 2만9629명의 순찰 및 구조 인력과 4394대의 차량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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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 안심하면 안 된다고 중국 다수 언론은 전했다. 베이징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께 강풍에 대한 경보를 계속 발령했다. 15일 오전 8시까지 신장 북부, 허베이 북부, 베이징 서부 산악 지역, 산둥반도 등지에서 10레벨 이상의 국지성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베이징 기상청은 "오후에 강한 돌풍이 불 것으로 보이므로 당분간 야외 여행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낮과 밤의 온도 차가 크므로 감기 예방을 위해 적절한 시기에 옷을 껴입거나 벗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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