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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카자흐·몽골서 수출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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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중기 10곳…의료기기·미용·식품 등 공략
상담 109건 977만달러·계약 2건 152만달러

광주시, 카자흐·몽골서 수출시장 개척 광주 'CIS 해외시장개척단'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있다.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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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급변하는 세계 통상환경 속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저변 확대와 시장 다변화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주시는 '독립국가연합(CIS) 해외시장개척단'이 최근(3월 31~4월 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수출 상담 109건 977만달러, 양해각서(MOU) 11건 140만달러, 수출계약 2건 152만달러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고환율,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급변하는 세계 통상환경에 대응해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체시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를 비롯해 경북도, 제주도 등 3개 광역지자체가 공동 개최, 현지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지역 중소기업 10곳과 함께 '독립국가연합 해외시장개척단'을 꾸려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거래선을 모색하고, CIS 시장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개척단에는 ㈜거성테크윈, ㈜나눔테크, ㈜노보인터내셔날, ㈜노아코스메틱, ㈜라피네제이, ㈜서치, ㈜소프트웰스, ㈜원솔루션, 농업회사법인 유기농마루, 한국제다 등 종합소비재 품목의 지역 중소기업 10곳이 참가했다.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자동심장충격기를 제조하는 ㈜나눔테크가 142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은 데 이어 화장품을 제조하는 ㈜라피네제이는 1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LED 피부미용 기기를 제조하는 ㈜소프트웰스는 카자흐스탄과 몽골에서 각각 51만달러, 200만달러의 수출 상담을 이끌어 내며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진단용 X선 촬영장치 제조업체 ㈜원솔루션도 카자흐스탄과 몽골에서 각각 14만달러, 125만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보였다.


시는 이번 수출상담 및 MOU 성과를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가기 위해 해외 물류비, 해외지사화, 무역보험료 등 후속 지원을 통해 체계적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CIS 해외시장개척단'은 현지 시장 이해도와 실질적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있는 독립국가연합 전문 물류기업의 물류창고와 카자흐스탄 대표 식품 제조기업을 잇따라 방문, 현지 물류·유통 실태와 시장 동향을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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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세계 통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역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 해외진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출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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