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구기관과 공동 기술개발
파트너사와 건설 밸류체인 강화
현대제철은 지난 11일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H 코어 솔루션 제품개발 공모' 과제 착수회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행사에서 국내 건설 분야 산·학·연과 건설 공법과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진행한 제2회 H CORE SOLUTION(H 코어 솔루션)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과제를 공유했다. 또 H 코어 솔루션 추진 배경과 운영 방안을 소개하고 향후 진행될 연구 내용, 사업화 전략, 기대효과 등을 논의했다.
앞선 제2회 공모에선 모두 14건의 과제가 선정됐다. 해당 과제들은 건설 설계, 제작, 시공 전 과정에 H 코어 제품(현대제철의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이 적용되도록 공모 제품군을 다변화해 H형강, 후판과 같은 건설용 강재뿐 아니라 철분말, 특수강, 부산물인 제강슬래그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층간소음 등 사회적 문제의 해결방안 도출을 목표로 공동연구도 포함됐다.
지금 뜨는 뉴스
각 기관은 과제 수행 계획에 따라 현대제철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환경, 안전, 사회, 건축 방식 등 건설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에 대응할 예정이다. 임희중 현대제철 제품개발센터장은 "미래 건설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H 코어의 가치를 입증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