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 의원·탄핵 반대 친윤계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선에 출마하기로 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의원은 대선 출마를 결심하고 출마 선언 시기, 출정식 장소 등을 조율하고 있다. 윤 의원은 국민의힘 예비후보 접수 마지막 날인 15일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5선 의원이자 친윤(친 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윤 의원은 탄핵 반대를 주장해온 인사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서울구치소 등에서 접견을 하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국면에는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각하·기각을 촉구하는 릴레이 시위와 탄핵 각하 길 걷기 등을 주최해왔다.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에서 서울 서초동 사저로 이사한 지난 11일에도 접견해 대화를 나눴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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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국민의힘 후보들로 출마를 공식화한 인물로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이 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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