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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쓰레기 무단투기 CCTV 관제실 벤치마킹 줄잇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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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폐쇄회로 텔레비전 설치·운영 대상지 60곳 중 10곳 근절
4월 1일 청주시 상당구, 서원구, 흥덕구 등 4개 구서 견학

도봉구 쓰레기 무단투기 CCTV 관제실 벤치마킹 줄잇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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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 관제실로 지자체들의 벤치마킹이 쇄도하고 있다.


구에서 구축한 쓰레기 무단투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관제실이 무단투기 방지 우수사례로 떠오르면서 관제실 운영에 대한 지자체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올 1월 구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쓰레기 무단투기 폐쇄회로 텔레비전 설치 · 운영 대상지 60곳 중 10곳에서 무단투기가 근절됐다. 현재는 나머지 대상지 50곳에서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그중 9곳이 크게 개선됐다.


청주시 4개 자치구(상당구, 서원구, 흥덕구, 청원구)는 이 같은 구의 성과를 배우기 위해 지난 4월 1일 도봉구청 3층 자원순환과 내 관제실을 찾았다.


이날 청주시 4개 자치구 관계자들은 관제실을 둘러보고 관제실 구축과 세부 운영 사항에 대해 질문했다. 특히 무단투기 고성능 폐쇄회로 텔레비전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추가 정보를 요청하기도 했다.


구는 지난해 8월 약 3년간에 걸쳐 지역 곳곳에 1200만 화소에 360도 전방위 관제가 가능한 고성능 폐쇄회로 텔레비전 60대 설치를 완료했다. 또 구청 자원순환과 내에 관제실을 구축했다. 관제실에는 전문 모니터링 요원 2명을 배치했다.


전문 모니터링 요원은 관제실에서 무단투기자를 발견할 경우 계도 방송을 통해 경고하고, 따르지 않을 시 폐쇄회로 텔레비전를 통해 동선을 파악한 뒤 단속반에 연계해 신속한 조치를 취한다.


그 실적은 상당하다. 전년도 동일 기간을 비교해봤을 때 무단투기 단속실적은 2023년(9~12월) 314건에서 2024년(9~12월) 507건으로 193건 늘었다.


이 같은 결과에 구는 고성능 폐쇄회로 텔레비전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구는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고성능 폐쇄회로 텔레비전 20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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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에서 구축한 쓰레기 무단투기 폐쇄회로 텔레비전 관제실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앞으로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해 지역 모두에서 무단투기가 근절되는 성과를 내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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