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브랜드 6개 편집샵
의류, 모자 등 러닝 아이템 판매
롯데百 "잠실점, 러닝의 성지로 만들 것"
롯데백화점은 4일부터 18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점 월드몰 지하 1층에서 '디스턴스(Distance)'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디스턴스는 씨엘르, 백퍼센트(100%), 순토 등 글로벌 러닝 브랜드 6개를 선보이는 러닝 편집샵이다. 의류, 모자, 시계, 슈즈 등 러닝에 필요한 전반적인 아이템을 판매하고 러너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 쇼핑 공간이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이 러닝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임을 고려해, 잠실점을 '러닝의 성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7년부터 러닝 축제인 '스타일런’ 행사를 진행했다. 2022년에는 러닝 특화 브랜드 '호카'를 국내 최대 규모로 오픈하고 올해 봄 정기 세일 기간 중 '잠실 모닝 시티런' 러닝 클래스 진행, 인기 러닝화 한정 판매 등을 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제품들은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브랜드인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시작된 씨엘르(Ciele)는 이번 팝업에서 2025년 S/S 시즌 어패럴 전물량을 최초로 공개하고 한정판 '서울 에디션' 모자를 판매한다. 미국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백퍼센트(100%)는 레제르, 하이퍼크래프트 등 인기 선글라스 라인업을 선보인다.
팝업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전개한다. 브랜드에 따라 전 품목 최대 20% 금액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러너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잠실 러닝 세션'도 오는 12일과 19일 총 2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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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훈 롯데백화점 골프·애슬레저 팀장은 "국내는 물론 당분간 전 세계적으로 러닝 붐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잠실점이 러너들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러닝 관련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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