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누리는 장애인 친화
도시 진주’조성 적극적 추진
경남 진주시는 시청 문화강좌 실에서 무장애 도시 읍·면·동 위원장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 무장애 도시 읍·면·동 위원장 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지난 5년 동안의 제2기 무장애 도시(2020∼2024년) 기본계획의 성과와 실적을 공유하고, 보완·개선할 점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제3기(2025∼2029년) 무장애 도시 기본계획’ 및 ‘2025년 연차별 계획’과 관련, 민·관 협력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그간 읍면동별로 실시해오던 위원회 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보교류를 통해 읍·면·동 위원회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모두가 누리는 장애인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추진을 약속했다.
김민석 무장애 도시 읍·면·동 위원장 협의회장은 “장애인의 이동권 및 접근권 등 물리적·공간적 부분에만 다소 집중했던 지난 2기 기본계획과는 다르게 3기 기본계획에는 장애인을 위한 문화적·사회적 개념을 포함하는 장애인의 삶 전반에 관한 증진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며 “민간에서의 역할이 확대된 만큼 읍·면·동에서도 장애인 친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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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호 부시장은 “그동안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오신 무장애 도시 읍·면·동 위원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제3기 무장애 도시 기본계획이 수립된 만큼 ‘모두가 누리는 장애인 친화 도시 진주’ 비전 아래 장애인 친화 도시 조성에 협력해 주시기 바라며, 시에서도 관련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여 복지 도시 진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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