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는 철강 구조물 생산 및 시공기업인 해성기공으로부터 발전기금 2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발전기금은 산업안전공학과와 안전환경공학과 학생들의 연구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장학기금 등에 쓰일 예정이다.
문남준 해성기공 대표는 “최근 삼성물산 건설부문 안전 우수업체로 선정돼 시상금을 받았다”라면서 “이 돈을 산업안전 인재 양성과 한기대 발전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유길상 총장은 “산업 현장의 안전을 중시하는 해성기공의 철학과 사회적 책임이 이번 기부를 통해 더욱 빛을 발하게 되었다”며 “산업계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지속해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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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 대표는 한기대 산업안전정책 최고경영자과정 1기를 수료했으며, 임직원들도 그를 따라 같은 과정 2기를 수료하고, 안전환경공학과 석사 학위 등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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